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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좀 정신적으로 이상한 것 같아
생각의 꼬리를 계속 무는데 지금 내가 애인한테
권태기고 식기까지 할 정도로 심각한데
예를 들어서 권태기가 오게 된 것도 이렇다?
예를 들어 잘생긴 사람을 봤어 잘생겼으니까 보겠지?
그러면 갑자기 며칠 뒤에 그게 생각나서는
계속 생각하고 그냥 그 당시는 잘생겨서 본 건데
내가 왜 그 사람을 봤지…? 헐.. 호감이 생겼나보다…
이렇게 과대해석 하고 그거대로 생각하면서 이제는
-> 내가 애인한테 마음이 변했나…?
하고 권태기 특징 엄텅 서치해보고
그 후로 나를 막 테스트 해봐
1. 내가 권태기면 얘 단점이 보이겠지? 밥 먹는 거 꼴보기 싫겠지? -> 하도 밥 먹는 거 한 번 보고 -> 흠 그런거 같기도 한데 나 권태기인가봐 어떡해 -> 엄청 혼란
그리고 윗 글처럼 내가 한 번 잘생긴 사람 본 뒤로
계속 날 시험해보려고 해
밑글에도 썼었는데(이따 본인표출 할게) 막 일부러
다른 남자들 더 쳐다보고 그럼에도 흔들리는지 안흔들리는지 내 스스로 시험해보려고 해……..
그리고 애인이랑 권태기임에도 그냥 예전처럼 너무 편안하고 좋다가도
아 나 얘한테 식어가는데 얘 얼굴이 괜찮아보이나?
하고 딱 보면 당연히 안 괜찮아보일거 아냐
이런 식으로 자꾸 날 테스트해봐
말이 길었는데 이거 좀 문제있는거지..?
내가 애인이랑 사이 극복하고 싶다면서 생각이
완전 이상한거 같아서 올려봄 ㅠㅠㅠㅠㅠ 조언좀 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