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처음으로 아 내가 이쁘구나 느낀게 중학교 1학년때부터였음 ㅋㅋㅋ

중학교 1학년때 전학갔는데 다른 반에서 나 보러 몰려왔음 그리고 남자애들이 팔씨름 하자고 내 자리 몰려와서 남자애들이랑 팔씨름했는데 걍 내 손잡고 싶어서 하자한 것 같음 별로 힘도 안줬는데 어어~ 야 얘 힘 짱쎄 이러면서 져주고 반 남자애들이 다 자기랑도 하자고 그래서 다 해줌 ㅋㅋㅋ 

그리고 전학가고 2학기때 아무것도 안했는데 그냥 애들이 뽑아줘서 부반장됨 그리고 빼빼로데이에 빼빼로 많이 받아서 애들 나눠줌 중학교 3학년 될때까지 내 이름 아는 선배들이 꽤 많았음 내가 복도쪽 창가자리에 앉으면 종례시간마다 남자애들이 지나가다가 나한테 말걸고 장난치고 가서 선생님이 나보고 복도쪽에 앉지 말라고 함 시험기간에 시험 잘보라고 초콜릿 젤리 이런거 남자애들이 주고 갔음

중3때 학교 앞에서 캐스팅 되서 오디션도 보러갔음 근데 소속사가 아니라 에이젼시 같은데라 청소년들 많이 쓰는 화장품 광고 연결해줬는데 촬영 당일날 캔슬되고 부모님 기대했다가 물거품 되니까 내가 예고 가겠다고 졸랐는데도 안 보내줘서 그냥 일반고 일반대학 진학했음 ㅜ 

초등학교때는 잘 체감 안됐는데 중학교 들어가고 나서 아 내가 좀 이쁘게 생겼구나 많이 느꼈던 것 같음

구라 아님 구라면 3대가 똥 못 쌈 마의 16세 잘못 넘겨서 지금은 그냥저냥 못생기지 않은 정도임

[익인1]

못생기지않은정도면 평범하다구??예쁠거같은디

[글쓴이]

저때만큼 인기가 많지는 않은 것 같아 ㅋㅋㅋ 그냥 저 시절에 인기 많은 스타일이였던 것 같아

[익인1]

그래더 캐스팅 당하고 그럴정도면 연옌급이징

[익인2]

나이크면서 얼굴 변함거아냐??

[글쓴이]

그런 것 같아 수수하고 학생때만 낼 수 있는 분위기가 사라졌지 벌써 10년이나 지났기도 하고 ㅜ

[익인3]

와 근데 초딩때는 체감이 안됐어?? 나 초딩때 이쁜애들은 막 남자애들이 다 짝사랑하고 초콜렛 주고 그러던데 ㅠ 암튼 부럽다

[글쓴이]

웅 초딩때는 잘 체감 안됐어! 초딩때는 이상한 안경끼고 다니다가 중학생되고 벗어서 그런듯 ㅋㅋㅋㅋ 약간 그 빨간 안경쓰고 다녔음

[익인4]

이쁜애들의삶 ㄷㄷ

[익인5]

ㄷㄷㄷㄷㄷ

[익인6]

연옌 누구 닮았어? 궁금하다

[글쓴이]

음… 굳이 꼽자면 이연희…?

[익인7]

인생이 즐거웠겠다야

[익인8]

와 나도 나 스스로 예쁘다 생각하고 살았는데 (걍 나는 근거없고 자신감으로 이정도는 되야 찐 예쁜거구낭

[익인9]

난 내 친구 진짜 예쁘긴 하구나 싶었던게 중딩때 안티카페처럼 ㅇㅇ이를 싫어하는 모임 이런거 만듦ㅋㅋ 여자애들끼리 연생하다가 관둠

[익인10]

ㄷㄷㄷㄷㄷ지금도 먼가 이쁠듯

[익인11]

헉 난 초딩때

[익인12]

헐 나도.. 나도 인기 진짜 많았음 반 남자애들 2/3한테 고백받음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성인되고는 그냥 저냥 2-3명 사귀고 그것도 서로 적극적이여야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