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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래도 며칠 야근해서 힘들어죽겠는데 집 단수돼서 목욕탕갔거든?? 근데 옆에 할머니가 등밀어달라는거야 그래서 일하고 왔더니 피곤해서 안될것 같다 그러니깐 대충만 밀어주면 된다고 자꾸 그러는거야 그래서 죄송합니다 이러고 후다닥 씻고 나갈려니깐 계속 옆에서 욕함ㅋㅋㅋㅋ어이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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