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에 늦게 들어와서.. 고딩때는 늦게 들어오니까 친구들 집에 데려오고 몰래 놀고 그래서 좋았는데
중학생때까지는 맞벌이에 엄마는 모임도 자주 나가서
밥 차려두고 나가거나 배달 시켜줬는데
혼자 전자레인지 돌려 먹거나 배달 남은 거 비닐에 넣어서 냉장고 넣어두는 그 모습이 넘 안쓰러웠음 스스로..
저녁에 혼자 자기 무서워서 맨날 이어폰 끼고 노래 들으면서 자고 엄마아빠 오면 귀에 안 좋다고 빼줬음..ㅠㅠ
초딩때 친했던 친구가 남동생이 있어서 셋이 자주 놀았는데
친구가 남동생이랑 서로 싸우면서 리모컨 던지고 몸싸움해도 라면 사먹으러 갈때 남동생도 데려가자면서 데리고 오는데 그래도 남매인가 싶었음 ㅠㅠ 그래서 형제자매가 넘 부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