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한테 인기는 없었지만 온순한 이미지로 누가 나 싫어하고 괴롭히고 그런적 없었음…
근데 최근에 살 쫙 빼고 앞머리 없애고 고데기 배워서 컬도 넣고 그렇게 스타일 바꿨거든… 라식도 했어…그랬더니 후드티가 안어울리게 되어서 골지티에 딱붙는 청바지로 스타일이 바뀜… 난 몰랐는디 이목구비 자체가 화려한 이미지라 악세사리 이런거 아예 못하겠더라… 좀만 하면 도도퀸!! 느낌이 남…; 나도 당황스러워… 내 추구미랑 많이 달라….
어쨌든 진짜 많이 예뻐졌는데…. 이미지가 변해서 그런지 새로운 인간관계 쌓을때 사람들이 예전이랑 많이 달라… 남자들은 좀 부끄러워 하면서 친해지려 하고 그러는데 여자들은 오히려 좀 멀어진 느낌이야… 또래 여자애들은 변하기 전 후로 똑같은데 나이 있는 분들이 좀 많이 달라….
첨엔 내가 외모가 변해서 인거라곤 전혀 생각 못하고 그냥 원래 저런 성격이시구나~ 했는데 점점 싸가지 없다 이런 말도 자주 들리고… 예전에는 넌 진짜 엉뚱한 구석이 있어!ㅋㅋㅋㅋ 하면서 귀여워했을 일들을 …자비없이 사람 깎아내리는데 이용하고… 좀 이상함… ㅠ
앞에서는 친한척 하고 티 안내는데 뒤에서 내 뒷담화 하고…. 나한테만 선 그어놓고…..
난 살면서 이런적이 별로 없는데…. ㅠㅠ
뭘 크게 잘못한것도 아닌데….ㅠㅠㅠㅠㅠ 내 외모가 변해서 선입견 생긴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