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왜 아프면서
죽을거 같이 아프면서
한 마디 내색 없었니
미안해
내가 너무 무심했던 것 같아
너를 매일 찾아가면서도
기분은 어떤지
안색이 변했는지
단 한 번도 알아보려하지 않았던 것 같아
너가 꼭 다시 돌아왔으면 좋겠어
다시 밝은 모습으로
우리 함께했으면 좋겠어
말 끝마다 붙여주었던 웃는 이모티콘
꼭 다시 보고 싶어
나 이제 변할게
너한테 무심하지 않을게
그러니까 제발 건강히 돌아와만 줘
예전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