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외국 살면서 성격 바꼈어?

난 한국 살때는 극내향형에 낯 엄청 가려서 처음 만나는 사람이랑은 눈도 거의 안마주쳤는데, 미국와서 살다보니 조금씩 조금씩 성격이 바뀌어서 이제는 스몰톡을 즐기는 수준이 됐어. 아직도 내향적이긴한데 사회성 많이 는거 같아서 좋다

[행1]

성격은 모르겠고 온지 2년 정도 됐는데 외모정병 은 거의 없어진듯

[행2]

영어 자아 한정 자신감 많아지고 붙임성이 더 좋아지긴 했어! 한국에서도 사교적이긴 했는데 여기 와서는 연령 성별 구분없이 잘 다가간다고 해야하나ㅎㅎ 근데 한국어 쓸 땐 성격 그대로인 것 같애ㅋㅋㅋㅋ

[글쓴행]

ㅋㅋㅋ맞아 나도 영어 쓸때랑 한국어 쓸때랑 성격 다르긴해. 한국어는 호칭부터 시작해서 말 한마디 꺼내는데 신경 쓸게 너무 많아서 힘들더라

[행3]

난 한국에선 사교적이었는데 여기와서 오히려 피해망상만 더 생긴듯.... 내가 아시안이라서 그런가..?싶은 순간 많아 동양인으로 살기엔 유럽이 별로인것같아

[행4]

난 어릴때 이민왔는데 한국에서는 진짜 소심하구 말도 잘 못했는데 미국와서 내향적이지만 사회생활 엄청 잘하구 할 말 다하고 살아서 너무 좋아

[행5]

난 오히려 반대 된느낌ㅋㅋㅋ한국에선 외향적이고 두루두루 친구 많은 이미지였는데 여기와서 언어문제도 있으니까 소극적으로 변해서 극내향됨..근데 스몰톡하는건 많이늘긴했어

[행6]

한국인싸에서 미국아싸로 살아가는중ㅋㅋㅋㅋㅋㅋ

[행9]

22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돜ㅋㅋㅋㅋ

[행7]

난 한국에서 엄청 활발했는데 언어가 딸리니까 말도 못하고 쭈구리됐어..

[행8]

비슷한데 영어로 말하니까 조금 더 친절하고 바보같아짐 ㅎ ㅋ

[행10]

난 현지인만 있는곳에 살아서 대인기피증 생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