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녀랑 오늘 만나기로 했는데 병원 같이 가기로 했거든

나 병원 갔다가 상태 보고 바로 집 가야할 수도 있다

이렇게 말하던데

이건 나 하는거 봐서 놀아주겠다는 소리 맞지?

[둥이1]

그런듯 ㅇㅇ

[둥이2]

마지막 줄 뭔말이야 이해를 못했어

[글쓴둥이]

??

[둥이2]

나 하는 거 봐서 놀아주겠다는 말이 뭐냐고 물어본거야..

[둥이3]

걔도 참 못됐다

[글쓴둥이]

왜?

[둥이4]

아니...그냥 상태 안좋으면 쉬겠다는건데 너하는거 봐서는 뭐....지? ㅋㅋㅋㅋㅋㅋ
애초에 병원을 왜 같이가줘 알아서 가라하지
쓰니가 애초에 굽어 들어가니까 상대가 대놓고 저렇게 말하는거 같음
그냥 저 을이에요!! 하는거임
상대가 듣기에 같이 병원 가준다하면 쓰니가 속으로 다녀오면 같이 놀겠지? 라고 생각하는걸 상대가 모를거 같아??
백퍼 알고 저 말 하는거야~
사귀는 사이에도 같이 병원 가는 시간 맞추기도 힘든데 벌써 쓰니가 좋아하는 티 겁나내는데 상대가 너의 마음이 뭔지 궁금하지도 않지
결론 을 같이 행동하는 것도 짜치고 바로 집에 가고 싶으니 이렇게 집에 갈수 있다 말을 해야 뒤에 상황이 편해질거 같다고 생각하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