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에 돌아가서 23살에 부산대 보내주면 갈 거야?

지방국립대 낮은 곳 다니고 있는 2학년인데 

(나이로는 22)

어쩌다보니 부산대 문과계열 붙을 거 같은데

익들이라면 23살에 보내주면 갈거야?

현역이면 너무 좋아서 당장 갔겠지만

23살에 입학이니까

다들 의아하게 볼 거 같아

나이로는 또 4수니까 늦은거 맞고..

그냥 복학해서 빨리 졸업장 따서 취업하는게 낫나 싶고 그럼

[익인1]

지금 과도 문과야?

[글쓴이]

응응

[익인1]

스펙업이라면 갈래

[익인2]

나 서른인데 같은 문과면 왜 안 가? 싶긴 함
지금은 무슨 관데??

[글쓴이]

지금도 문과계열이야..!

[익인2]

그럼 뒤도 돌아보지 말고 고~

[글쓴이]

지금 대학 빨리 졸업해서 취준하는 거 보다 더 낫겟지?!

[익인2]

ㅇㅇ 차라리 부산대 타이틀 달고 학과생활 열심히 해!
2-3년 재수한 셈이니까 그거 무마할 만큼 스펙 쌓으면 훨 좋은데 갈 수 잇음
특히 부산에서 취업할거면 알아주지 않나

[익인3]

부산대 나와서 지금 직장인인데 아니 3년을 커버할 만큼 부산대의 이득 모르겠어 지금 지거국이면 그냥 공기업 공무원 쪽 가면 어짜피 특별나게 더 좋을 것도 없는데 왜?걍 더 빨리 졸업해서 일하는게 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