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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나를 외롭게 하지 않을 사람. 

결혼 조건 1순위도 다들 알려줘!



 
익인1
난 결혼 1순위 중요한 건 결국 경제력이라 생각함 -기혼익 안 외롭게 집구석에서 백수면 답없어 ㅜ
2일 전
글쓴이
그렇구나...하긴..둥이 말이 맞지..
2일 전
익인2
능력+책임감+성격+외모
2일 전
글쓴이
능력빠지면?
2일 전
익인3
난 어릴때부터 결혼 1순위가 내 손에 물안뭍히게 해줄 남자 손끝으로 부릴수있게 내 따까리를 자처하는(?) 남자였엌ㅋㅋㅋㅋ 크면서 현실적으로 물안뭍히기 이런게 불가능인걸 알게됐지만 여전히 내가 1순위이고, 내가 해달라는거(유럽여행, 샤넬백 쇼핑x, 쓰레기는 다 자기가 버리는거야, 나 뭐먹고 싶은데어디 여행가자o) 다 해주는 남자랑 결혼하고 싶음.
나도 안외롭게+행복하게+정서적으로 안정되게 해주는 지금 남친이랑 결혼 생각중인데 막상 평생 산다고 생각하니 경제적인 면이 계속 걸리긴해.

2일 전
글쓴이
그치 둥이도 나랑 비슷한 처지구나..
둥이 애인 경제적인면이 많이 부족해??

2일 전
익인3
엄 좀..? 대학 중퇴하고 지인회사에서 일한지 6개월 됨. 모아둔 돈 없다가 일하면서 조금씩 모으는거 같고, 홀시어머니가 지금은 일하시는데 노후준비까지는 안되서 나중에 용돈 드려야될수도 있대
확실히 경제적으로 안정적은 아니지.. 둥이 애인은 어떤데?

2일 전
글쓴이
내 애인도 아직 직업적으로 자리를 못잡았는데 부모님이 사업하시긴해...
근데 뭔가 자꾸 애매하게 걸린다고 해야하나...

2일 전
익인3
어떤점이 걸려?? 난 반대로 우리집이 아버지 사업하시고 내가 거기서 일하고 있는데, 아버지 일그만 두시면 회사도 거의 없어지는거라 내 고용도 불안하다고 느껴지거든ㅜ 그래서 일단 나도 이직해서 더 자리잡고 애인도 모아둔 돈 생기면 결혼하고 싶긴해.
2일 전
글쓴이
3에게
부모님 사업하시는거 좋지..근데 솔직히 언제 망할지도 모르기도 하고 자기 밥벌이 하는 영역은 확보해야되는데 그런거 해본 적도 없고 그걸 하기 바쁠 시간에 공부한다고 하니 가슴에 고구마가 박혔다 ㅎㅎ

2일 전
익인3
글쓴이에게
맞아..ㅜ 솔직히 부모님 사업 어어어엄청 크게 하시는 거 아닌 이상에야… 부모님 퇴직하시거나 돌아가시면 언제 망해도 안이상함.. 물려받아서 잘할수 있을지도 의문이고, 본인은 잘해도 경제가 갈수록 나빠지는데..
그거 외에 본인 밥벌이도 못해보이는거면 좀.. 그럴듯… 난 내가 큰돈은 못벌어도 내돈내삶 충분히 할 수있는 능력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삶이란게 어떻게 될줄 모르는거니까ㅜ 여자쪽은 임신-육아하면 적어도 6개월~1년은 공백생기는거고, 휴우증 생길수도 있고, 아니고 애 다른 사람이 낮에 봐줘도 퇴근하고는 애봐야하니까 2-3년은 자기계발이랑 멀어질테니까 남자가 책임감있어야 결혼까지 갈 수 있다고 봐..
지금 남친은 그런상황에서 지금 다니는 회사 망해서 짤리더라도 대리든 택배든 투잡쓰리잡을 해서라도 나 먹여살릴 거 같아서(지금도 데이트비 때문에 저축별로 못한다고 결혼자금 모은다고 투잡함) 책임감 부분에선 괜찮거든.
다만 내 친인척 어른들이 고학력자라서 자퇴+전공관련 없는 직업이라고 소개할 자신이 좀 부족함 + 내가 느끼기에 남친 직업이 동종업계 이직 포함 정년퇴직까지 바라볼수 있는 직종이 아니라서 그런데서 오는 불확실함이 걸려

2일 전
익인4
나 완전 1순위 정서안정 나를 외롭게 하지 않는 남자 + 책임감 있는 그런 남자 만나서 바로 결혼해버림~~~곧 결기 2주년이야 행복행!!!!! 경제는 뭐 둘 다 없이 시작했고 열심히 같이 돈 모으면서 살고 있옹 앞으로도 그럴거고 경제적인 부분에서 문제가 있어도 같이 머리 맞대면서 해결해 나가고 있긴행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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