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상대방 기분 나쁘지 않게 해야된다는 기본 전제가 있지만,
결혼까지 염두해두고 있다면 정치색, 종교색, 페미니즘 등등 그 사람의 가치관에 대해 물어보는 거는 당연한 거 아니야?
예를 들어 만약 결혼했는데, 주말마다 특정 종교에 끌려간다거나 또는 그로 인한 트러블 발생하거나 특정 정당에 대해 극성이라거나 하면 결혼 생활 문제 생기잖아.
물론, 그냥 얘랑 결혼 생각도 없고 서로 엔조이 관계거나 친구관계처럼 그 사람이 윤석열을 지지하든 이재명을 지지하든 상관없는 관계가 연인 관계는 아니지 않아?
근데 남친이 사상검증해서 싫다고 하는 글 많이 나오고 댓글도 그냥 다 옹호하는 글만 있다보니까.
그냥 이해가 안 되네.
그거 다 떠나서 좋아하는 상대방이 무슨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는지 궁금하지도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