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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765l

경영에서 반수한거고 처음엔 식영과 간다고했다가 마음이 바껴서 간호학과로 지원했거든..

근데 워라밸이 있는 직업을 해야하지 않겠냐면서 좀 밝은애들이나 하는거지 봉사정신도 없는 내 성격으로는 절대 못할거래

난 연구원이나 해외간호사 생각하고 지원한거였는데.. 하 막막하네



 
   
익인1
해외간호사 워라밸 미쳤는데
2일 전
익인1
무조건 해외 나가서 한다고 말씀드려
2일 전
익인1
근무강도는 그렇다쳐도 시간 남는 게 한국이랑 천지차이야 진짜 행복해…돈도 크고
2일 전
익인2
부럽다 간호학과 광탈러로서
2일 전
익인3
대체 왜 반대하시지? 솔직히 여자가 오래 일할라면 간호사같은 직업이 최고임..
2일 전
익인4
연구원 할라면 임상경력 있는게 유리하긴해서
2일 전
익인5
아 근데 해외가려고해도 임상경력 필수야..
2일 전
익인5
연구원은 스카이는 나와야...... 못해도 서울+지거국
2일 전
익인34
갑작 답글 미안한데 나 면허 따고 1년 임상 있다가 호주 넘어가랴는데 1년이면 ㄱㅊ을까?
2일 전
익인5
ㄴㄴ 최소 삼년임
어제
익인34
와 그렇구나 유튜브에서는 1년-2년 일하신 분들도 많이 넘어가길래 ㄱㅊ을 줄
어제
익인5
34에게
부서가 기깔나거나... 경력 쌓은 병원이 기깔나거나.. 아니면 시기적절해서 경력 1년도 받아주겠다!!!! 할 시즌에 갔거나............
근데 예전에 호주 널스없다고 그때 많이 넘어갔는데 아마 그때인듯?! 요즘은 경력 있어야해

어제
익인34
5에게
맞아ㅠ 나 호주에서 1년 워홀 해보고 좋아서 지금 간호대 가서 세컨비자 딴 걸로 가랴고 햇거든!! 졸업하고 경력 쌓고나면 먼 얘기지만,, 코로나 끝나갈 쯤 가서 해외간호사 막 받을 때긴 했러

어제
익인5
34에게
아마 그때쯤이면.. 경력 필수일듯 ㅠㅠ 요즘 누가 나라 말아먹어가지고 가기도 빡셀것같어...

어제
익인6
연구원은 티오가 적어서 힘들긴 하고 해외간호사는 영어회화되는 거면 진짜 괜찮음
2일 전
익인7
어머니 혜안이신듯 취업때문에 워라밸 생각 안하고 간호사 하라는 부모들도 많은데 ㄹㅇ 찐으로 너 생각하는거임
2일 전
익인8
22222
2일 전
익인9
33
2일 전
익인10
444
2일 전
익인11
555 솔직히 간호사는 당장 취업 급한 집안 친구들이 많이 함
집안 형편 많이 어려운것도 아닌가본데 하지말라 할때 하지마 내 친구중에 간호사 두명 보면 둘다 집안에 기둥들임

2일 전
익인11
그리고 봉사정신... 음 친구들 보면 봉사정신보단 안정적으로 돈벌려고 간호사 하던데 직업으로만 바라보면 나쁠건 없는데 굳이 힘든 직업 할필요가 있나? 보니까 감정노동도 꽤나 많이 하던데
2일 전
글쓴이
아 미치겟다 어찌해야할지..,,,
2일 전
익인12
간호사는 환자에 대한 사명감이 있는 사람이 해야하는 직업인데 부모가볼때 봉사정신이 전혀 없는 쓰니가 한다니까 부모입장에서는 좀 그렇긴하겠다
2일 전
익인13
ai 학습 그만해
2일 전
익인14
근데 너가 말한것도 일단 임상경력 있어야할걸…?
2일 전
익인15
나 현직 간호사인데 나라면 간호학과 말림 ㅜㅜ
내가 딸 낳아도 간호사 절대 안시킴

2일 전
익인16
나 간호사인데 솔직히 학벌 별로고 임상 없으면 본문 얘기 허황된 얘기임,, 영어 당연 필수
2일 전
익인16
어머니 말 들으셈,,
2일 전
익인26
33 영어 필수인데
2일 전
익인17
식영...보단 나을걸..?
2일 전
익인18
간호학과 이번에 졸업하는데 인서울이고 자대유인데도 전문대도 아님 근데도 애들 지금 취합 된애가 몇 없음.. 16말도 맞고 ㅋㅋㅋ 우리 학교에서도 해외 나가는 애들은 임상 경력쌓고도 몇 안됨...
하는게 어렵다기보단 결혼 앞으로의 삶의 터전 현실적인거 다 고려하면 해외 이민이 생각처럼 쉬운게 아니라..

2일 전
익인18
앞으로 갈수록 간호는 취업 핵불용암일걸 상위권 대학 빼면..
2일 전
익인19
엄마가 말리는 이유는 이해감 나도 간호사지만 나는 할 거 없고 돈 벌려고 한 거라서... 돈도 그렇게 많이 못 번다는 건 일하고 알았지만
2일 전
익인20
병원익 간호학과가 얼마나 좋은건데요ㅠㅠ 우리 선생님들 다 호주로 가심
2일 전
익인21
제발 안 갔으면
2일 전
익인21
안맞다고 생각하고 들어왔는데
너무 안맞아서 정신건강 신체건강 다 버리고 있는중...

2일 전
익인22
나도 간호사지만 탈임상 하고나서야 사람답게 살고있는데
그때 생긴 우울증으로 아직도 힘들어하고 있음 ㅜㅜ....
내가 딸낳으면 절대 간호사는 안시킬것임

2일 전
익인21
탈임상 너무 부럽다ㅠㅠ
2일 전
익인22
근데 그럼에도 간호사가 된거 후회하지는 않아... 분명 내 존재로 인해서 우리 가족들이든 일할때 환자들한테든 도움이 되었다는 그 자부심은 있긴함..!
그리고 '건강' 이라는 건 우리가 인간으로서 살아가는데 필수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건강과 관련된 많은 업종에서 간호사가 환영 받는것도 사실이긴 함...!
물론 간호사가 이미 너무 많아서 흘러 넘치다보니 대우를 제대로 못받기도 하긴 하지만...ㅎㅎ

무튼 해외 나갈 생각 있으면 간호학과 나쁘지 않아

2일 전
익인25
와나 지금 3년찬데 중간에 이직해도 너무 힘들어서 우울증걸렸는데 뭐로 틀었어??나 진짜 내 속얘기 남한테도 못꺼내겠어서 병원도못가..
2일 전
익인22
난 CRC...! 결국 병원에서 일하고 있긴 하지만 동료분들 잘 만나서 즐겁게 일하고 있어
내 친구들은 CRA 많이들 하는데 나는 우울증 있었어서 내몰리는 상황에 날 다시 던지고 싶지가 않아서 CRC로 오래가는게 목표야

2일 전
익인22
나도 이직 많이해봤어서 뭔말인지 너무 안다 ㅜㅜ... 옆에있었으면 토닥토닥 해주고싶네
병원 가는거 꺼려지면 어플같은거로 상담이라도 집에서 받아봐..!
난 탈임상한지 3년쯤 되어가..!
이제는 태움당한 기억들은 많이 지워졌는데 자존감 박살난게 회복이 잘 안되어서 가끔 너무 힘들면 병원가거나 상담같은거 받으면서 견뎌내는 중이야

근데 PTSD라더라 ㅋㅋㅋㅋ
좀 얼척없었음 얼마나 힘들었으면 일하다 괴롭힘 당한거로 PTSD까지 오나 싶어서 ㅋㅋㅋㅋㅋㅋ 과거의 내가 너무 안쓰러워 난

2일 전
익인23
제에발 취업 잘 된다고 가지 말고... 자기한테 잘 맞는 과인지 심사숙고해서 가길 바래.....해외간호사 그거도 경력 있어야 가는 건데 적성 안맞으면 임상은 커녕 졸업부터 힘들거야...내 얘기 맞음 ㅋㅋㅋㅋ
2일 전
익인24
내가 간호학과 오고나서 스트레스로 10kg 빠진거면 말 다했지
2일 전
익인22
2.. 난 심지어 키도 작은데 10키로 빠져서 피부 푸석해지고 머리털도 같이 빠지고 우울증 오고 그랬어..
2일 전
익인27
간호사 하지마..
2일 전
익인28
어머니 말 들으면 좋겠음.ㅠㅠㅜ
2일 전
익인29
간호학과 간 친구들 전부 간호사하다가 퇴사했더라..
2일 전
익인30
난 식영관데 식영이 더 최악임 간호가 적성만 맞으면 좋다고 생각해!!
2일 전
글쓴이
혹시 식영은 왜 별로라고 생각해?
2일 전
익인30
혹시 어떤 걸 하고 싶어서 식영과 지원했어?
이게 중요할 거 같아

1. 영양사
영양사 최악임 박봉에 대우도 전혀못받고 걍 밥차리는 아랫사람취급. 맨날 평가받아야되고 직장인 유일한 쉬는 시간인 점심시간이 영양사한테는 젤 고통임. 돈은 쥐꼬린데 모든 책임 다 져야함. 나도 내동기들도 실습하면서 만난 영양사분들도 다 영양사하지말라함

2. 영양교사
식영과 아웃풋중엔 좋다 생각함. 나도 교직이수하는 중인데 나는 1번 영양사 단체급식 업무 자체가 너무 싫고 게다가 영양교사면 학부모 민원까지 추가임. 정년보장이라는 좋은 게 있지만 이 일을 정년까지 하고 싶지 않을 거 같음.

3. 학사취업
마케팅, md, 품질관리쪽으로 가기도 하는데 쉽진않음. 마케팅 md는 경영출신애들과 붙어서 이길 스펙을 가져야함. 품질관리는 식품공학과가 더 유리한느낌임 왜냐면 식영은 커리큘럼 자체가 ‘영양사’ 양성이고 식공은 식품가공을 더 넓게 배움. 그리고 실험이 적성에 안맞으면 품질관리 어려움...

4. r&d 연구원
정말 식품에 관심이 있고 뜻이 있다 하면 석사해서 연구원 하는 건 좋아보임 근데 문제는 석사해서 연구원 타이틀 달아도 식품업계 자체가 돈이 짜서 다른 산업군과 비교했을 때 많이 못 벎. 웬만한 공공기관 식약처, 농림축산식품부 이런데 들어가려면 다 석사부터야

나는 4학년인데 대학원 가기 싫어서(확실하게 하고싶은 분야가 없어... 전공에 큰 흥미도 없는데 덜컥 대학원가면 분야가 좁아져서 오히려 안좋기도 함) 위생사, 기사따고 품질쪽 준비중이야

2일 전
글쓴이
주변에 영양교사 하시는분이 있는데 괜찮다길래ㅎㅎ.. 자세한 답글 고마워!
2일 전
익인30
내가 대학생활을 돌아보니까 가장 중요한 건 적성에 맞는지, 그리고 본인이 흥미가 있는지라고 생각해... 그거 아니면 이걸 내가 왜 해야 하지 라는 생각밖에 안들어ㅋㅋㅋ 잘 정했으면 좋겠당

참고로 영양사, 영양교사의 가장 중요한 단점을 빼먹었는데 그건 바로 조리원 인력관리임 2n살 먹는 신규 영양사가 4-50대 어머님들 통제하기 쉽지 않아... 싸우기도 하고 조리원들끼리 ㅆ욕박고 삐지고 이러거나 영양사한테 갑질하기도 함 동기들 모두가 이걸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해 참고로 나는 인서울이야ㅑ

글구 내친구중에 인서울 간호나온 애 있는데 이친구는 빅5칼취하고 1-2년 기다리다가 지금은 일하는 중이야! 이친구는 교직이수도 했는데 혹시 공직이 관심있는거면 보건교사 가능한 간호가 나을 수도 있음 영양교사는 수업도 안하는데 왜 교사냐, 등등등 내려치기 엄청 당해 좀만 찾아보면 알 거야ㅎㅎ 내가 경험해보니까 내가 주류에 속하는 집단에서 일하는 게 존중, 이해받을 수 있어서 좋은 거 같아,,,,,

2일 전
글쓴이
나도 적성에 맞는게 젤 중요한 것 같어 덕분에 생각이 좀 정리됐엉 고마워 정말로..ㅠ
2일 전
익인30
글쓴이에게
그랭!! 재밌는 대학생활 보내길 바랄게

2일 전
익인31
내 주변 지인 중에 간호사 하는 사람도 너무 힘들어서 두달만에 10키로 넘게 빠짐... 몸도 몸인데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하더라 무조건 간호사를 해야만 하는 이유가 있는 게 아니면 굳이 싶음
2일 전
익인32
무조건 열심히해서 해외로 뜰꺼아니면 굳이 가야하나? 지금 간호애들 취업 안될껄..? 차라리 방사선가셈 거기 여자 취업잘된다고 들음
2일 전
익인33
뚝심있게해 난 싫어해도 왔어
2일 전
익인33
심지어 꿈도 아닌데 다른과보단 나은것같아서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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