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먼저 보고 잘맞아서 소개받아서 오늘 전화 신점 봤는데 처음에는 직업얘기하다가 (평소 가장 고민인 부분이었음)
내가 20대 중반인데 건강염려증도 심하고 지병이 있어서 건강 물어봤어 외가쪽은 신경계, 친가쪽은 혈관계 안좋다~~~~
그러다가 엄마 절다니시냐고 해서 그건 아닌데 그쪽 관련 전공이시다 라고 말했는데
엄마한테 기도많이드리고 나한테도 절가서 기도드리라고 해서 왜요? 하니까
외가쪽에 무당기운이 있다 근데 너가 어려서 말 안하려고했다 하면서 절 가서 기도드리고 누르라고 하시고는
너 정신과 약먹는거 안다 약냄새가 엄청나는데 먹지말라고 하시면서 너 귀신보이고 다느껴지잖아라고하셨어ㅜ
그래서 귀신본적은 아예 없어서 (헛것도) 근데 촉이 되게 좋은편이긴 하다 라고 말씀드리니까
나한테 할머니신 있다고 하셨어ㅜ
근데 5년전에도 신점은 아니고 신받으신분한테 비슷한얘기 들었었어서ㅜ
나 진짜 완전 세상제일 겁쟁이어서 너무 무서운거야ㅜㅜㅜㅜ
나 무당되진않겠지ㅜㅜㅜ 자취방에서 혼자자야하는데 너무너무무서워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