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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를 주라 얘드라....
울엄마가 작년에 이혼하고 싱숭생숭 한데 나까지 결혼한다고 해버리면 마니 속상해할거 같고 결혼 일찍 하지말라고 엄청 걱정했거든........
이제 나한테는 이 사람과 결혼하기vs헤어지기 밖에 안 남아서 결혼 과정을 밟아보려고 해
근데 엄마한테 말을 안 하니까 내 스스로에게도 확신이 안 생기는 거야 엄마한테 확인 받고 싶은 느낌?ㅜㅜㅜ
당장은 아니지만 내후년 초중반쯤 그리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 엄마가 충격을 덜 받을까ㅜㅠ 너무 걱정돼 엄마가


 
익인1
ㅠㅠ 엄마 걱정하는 쓰니 맘 알겠는데 결국 쓰니가 행복하게 잘 사는게 엄마한테도 행복한 일이니까 나이에 쫓겨 결혼하기 보다는 이 남자가 정말 결혼까지 해도 좋은 사람인지 잘 생각하고 확신있을때 말씀드리면 좋을 것 같어 27.8살이 그렇게 많은 나이두 아니구..
진짜 이사람에 대한 확신이 있으면 엄마한테 정말 좋은 사람이라고 소개하고 엄마한테도 든든한 가족 되어줄거라고 이야기해봐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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