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직장동료가 갑자기 청모해서 부담스럽더라…

청모하면 대체 축의를 얼마를 하라는건지….

그냥 5만원 내고 안가든가 5만원 내고 밥 안먹고 나오든가 하고싶었음

[익인1]

ㄹㅇ.. 난 고등학교때 친구 프사 바꼈길래 오랜만에 연락해서 만났는디..
좀 부담이긴했어

[익인2]

헐 직장동료도 청모를 해..???

[글쓴이]

ㅇㅇ 자기가 밥산다고 그러더니 청첩장 줌 ㅜ

[익인3]

우리는 청모도 안하고 그냥 청첩장만 받았거든.. 나는 가고 5하려고 했는데 다 10하라 그래서 어쩔 수 없이 10 했는데 후회됨ㅜㅜ 무조건 선약있다 선수치고 5하는 게 베스트야 정말

[익인3]

안가고 싶었지만 미리 선수를 못쳤다는..ㅠㅠ

[글쓴이]

10오바야 ㅠㅠㅠ 무슨 평생직장이면 모를까 그것도 아닌데 ㅠㅠ

[익인3]

진심 10 하라 그래서 너무 좌절스러웠어ㅜㅜ 그래서 본인도 좀 미안했는지? 평소에 간식 자주 사주고하긴하더라ㅋㅋㅌ

[익인4]

잘한거야... 요즘 결혼식 가고 5 하면 세상물정 모르는 사람 돼 버림
그게 잘못된 문화라고 한들
사회생활 하는데 이상한 사람 되는 것 보단 낫다구 생각하자

[익인4]

그래도 청모하면 신경쓴거지
보통 직장동료들한테 청모 안해

[글쓴이]

ㅎㅎ 그래서 팀원끼리 돈 모아서 높게냈어…^^ 근데 퇴사해서 못돌려받을듯

[익인4]

퇴사했어두 청모하고 결혼식 갔으면
모청이라도 보내고 돌려받는게 요즘 매너라서
몇 년내로 결혼한다면 돌려받을 수 있을거야

[익인5]

청모가 모청말하는거야?

[글쓴이]

청모는 청첩장 모임
모청은 모바일 청첩장

[익인5]

30인데 몰랏어 아 뭔 개에바야 진짜 부담 이상으로 왜저래소리나옴

[익인6]

진짜 싫어...

[익인7]

와 직장동료가 청모할 거라는거 생각도 못해서 모청 잘못 쓴줄 알았어... 사적으로도 많이 친한 사이 아니면 청모 넘 싫다 .....

[익인8]

인티슨배릠들 저 계약직인데 여기 있다 퇴사한분이 저한테 모바일청첩장 보냈는데 답장해야 하나요??

[글쓴이]

사이 좋았으면 축의하고 그냥 그런 사이였으면 축하인사 하고 말듯!!

[익인8]

그냥 복붙 문자여도 답장하는게 나아??

[익인12]

얼마나 친한 사이인가? 너 결혼식때 그 사람 부를 생각 있어? 그때까지 연락 이어나갈만큼 친해? 맞다면 축의 하는거고 아니면 그냥 축하한다 말로만 ㄱㄱ

[익인9]

하 너무 싫다 제발 안친하면 청첩장도 주지말도 청모도 제에에발 하지마..

[익인10]

나름(?) 친한듯 안친한 회사동료 점심청모해서 밥 얻어먹었는데 결혼식 이틀전에 다리 다쳐서 못가고 5만원 계좌이체 했거든? 이런거 원래 못가도 밥얻어먹엇음 10내는게 맞는거야..? ㅠㅠ 나 1년 안돼서 이런거 잘 모르는데 실수한건가..

[익인11]

ㄴㄴ안갔잖아 괜찮음

[익인10]

휴~ 다행이다..

[익인13]

따로 시간 내서 만나는거 아니고 점심시간에 밥사주는건 갠찮지 않아? 그냥 모바일이나 청첩장 띡 줘도 뭐라고 하던데....

[익인16]

밥 얻어먹는 순간 기본 10 이상이라서 다들 기피하는 듯? 동료끼리 밥 사줘봤자 인당 5만원씩 할 리도 없고 걍 안 먹고 5 내고 싶은

[익인13]

난 밥사주고 다5만원 받긴했는데... 요즘 진짜 축의금 엄청 올랐구나 나는 5년전이라 5가 기본이였어서.. 밥 모임하고 5주고, 받고 그래서 몰랐음... 그렇구나

[익인14]

아 진짜 싫다ㅋㅋㅋㅋㅋ....

[익인15]

해본 입장에서 줘도 욕먹고 안줘도 욕먹음 .... 그래서 신경써서 밥 사주면서 전달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