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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하루에도 기분이 천국과 지옥을 넘니들어...

같은 직장이라 눈에 계속 보이구... 말걸면 너무너무 상냥한데...

일 때문에 말걸 시간도 없구, 주변 직원들 눈치 보이구... 

변명거리 만들어서 가끔 대화하거나.. 일 다끝나고 퇴근쯤에 말거는데..

얼른 더 빨리 나갈 방법은 없나 ㅠㅠㅠㅠㅠ 번호 따는건 왜이리 어려운건지 ㅠㅠ 

내년되면 짝남 바빠져서, 올해 못 잡으면 또 시간 질질 끌릴꺼 같은데... 아휴..



 
익인1
선톡해바
어제
글쓴이
아직 연락하는 사이 아니야 ㅠ 번호도 없구 당연 톡도 없지 ㅠ
그래서 더 힘들엉.. 점심도 아주 가~~~끔 같이 먹지만 다른직원들 껴있으니까 티도못내구... ㅠㅠ

어제
익인1
그럼 퇴근할때 말을 좀 터봐
어제
글쓴이
웅웅.. 그렇게 하고있어...그 텀이 되게 짧긴한뎅.. 근데 이렇게 조금씩 조금씩 트니까 ㅠㅠㅠ
내가 너무 조급해져서 ㅠㅠㅠ 더 빨리 친해지고 싶은데.. ㅠ 연말이라 더 그런건가 싶기도 하구 ㅠㅠㅠ

어제
익인1
퇴근할때 저녁이나 연극보러가자하면 되겠넹
어제
글쓴이
1에게
ㅋㅋㅋㅋ 갑자기?? ㅋㅋ 안되안되!! 나 첨에 직진했다가 짝남이 엄청 밀어내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서 올라온거란 말야 ㅠㅠ
여기까지 오는데 얼마나 힘들었다구... 첨에 고백급 공격 날렸다가 팅겨나가버려서...
인사부터 스몰토크까지 다시오는데 한달넘게 걸렸어... ㅠㅠ

어제
익인1
글쓴이에게
상대가 어떻게 말했길래ㅋㅋㅋ그냥 바빠서 거절한것처럼 들린거아님?

어제
글쓴이
1에게
아냨ㅋㅋㅋㅋㅋ나너 좋아한다 라는걸 좀 간접적으로 했는데... 너무 답답하니까 ㅠㅠ
근데 그말 하니까 주위 여자직원들 막 ㅇ오오~~~이러면서 이목 집중되가지구 ...
짝남 당황해서... 갑자기 그런말 하면 제가 어떻게 답해야 하냐구 ... 당황하면서 호다닥 퇴근했었거든...
그 날 이후로 직장에 얘가 쟤 좋아한다 소문 다나고 ㅋㅋㅋㅋㅋ 진전이 확 없는게 보이니까
직원들이 모른척 해주드라구... 관심때문에 더 안친해지나하구...
직원들이 모른척 해주면서 다시 다가가기 시작해서 여기까지 온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완전 불도저 스타일이라 좋으면 좋다고 말하거든.. 근데 초반에 친하지도 않는 상태에서
그래 버리는 바람에 이목도 한번 받고하니까... 훅 밀려나가더라구 ㅋㅋㅋㅋㅋ

어제
익인1
글쓴이에게
핰ㅋ다른 사람들 앞에서 말해버리니까 상대는 부끄러워서 도망친거지ㅋㅋㅋㅋ전략적으로 다가가길...

어제
글쓴이
1에게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연극은 절때로!안되...
나도 그 날 그려려고 그런건 아닌데... 너무 답답하니까 툭 튀어나온건데
그걸 또 다 들리게 말해섴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상대 입장이었어도
당황했을 꺼 같긴해 ㅋㅋㅋㅋㅋㅋㅋ 친하지도 않는 애가 그랬으니까...
쨋든 스며들기만이 답인거 같당... 늦은시간에 답 줘서 고마워! 어떻게는 납치해 오겠어 ... ㅋㅋㅋㅋㅋㅋㅋ

어제
익인1
글쓴이에게
단둘이있을때 다시 도전해바 성공할거야

어제
글쓴이
1에게
응응! 힘낼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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