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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내가 그런데... 난 진심으로 믿고 좋아하고 얘가 잘 됐으면 좋겠고 이런 상대가 있었던 적이 없어... 부모님이랑도 걍 부모니까 피가 이어져있으니까 좋아하고 책임지고 그러는 거지 그 이상은 아니거든... 상대한테 뭔가 애틋함?을 느껴본 적도 없고 어떤 오래된 집단에서 이별할 때 슬픔같은 걸 느껴본 적도 없음... 이게 나만 이런 건가...? 남이랑 감정교류가 되는 것도 사실 모르겠음... 하 내가 이상한 건가ㅠ 나같은 사람 없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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