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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그니까 겁이 많다는게 공포영화 무서워한다 이런게 아니라

쪽팔린거 싫어하고

망가지는 거 싫어하고

완벽주의자에

지적인 느낌 (컨셉질..)못놓고

ㅋㅋㅋㅋㅋㅋ

이래서 맨날 좋은 사람 놓치고 후회하는 듯

하 진짜 지인들한테 물어보면 완전 똑부러지게 연애 잘할 것 같은 이미지래…

근데 나 전혀 아님

잘 될 것 같았던 사람한테도 벽 쳤다가 그 사람이 금방 흥미잃게 만드는 스타일임..

나 어떡해

제발 그냥 욕좀해줘

욕먹고 용기 가지고 싶어



 
익인1
벽은 왜 치는 거야? 너 있는 그대로 모습 보여줬다가 상대가 실망할까봐 겁나서?
2일 전
글쓴이
응…너무 찌질해보일까봐 그런 것 같아 ㅠㅠ그리고 내가 계속 누구 가르치는 일을 해와서 좀 사회생활할 때는 성숙한 느낌이거든 근데 집에서는 오타쿠고 사회성 엄청 떨어져서 사람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잘 모르는 것 같아
2일 전
익인2
나도 그래...
내가 만들어둔 나만의 이미지에서 벗어나는 행동하기를 꺼리는데 그럼 인간 자체가 핵노잼이라 연애를 못함

2일 전
글쓴이
악 ㅋㅋㅋ내가 싫다…일하는 나는 좋은데 연애 못하는 나는 싫어 ㅋㅋㅋ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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