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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그동안 알바하는 동안에 한군데는 사람들이 친절했고 다른 한군데는 나 혼자서 작은 매장 보는 거였고 

나머지는 같이 일 하는 사람들한테 치였고 그래서 솔직히 사람들 사이에서 일 하는 거에 두려움이 좀 있단 말이야 ㅠㅠ 

근데 내가 집에서는 어쩌다 단기 알바나 재택만 하니깐 아빠가 아는 사람 중에서 간호학원 원장이 있으니 

여기 원장님하고 다이렉트로 상담 받아보고 자격증 결과가 어떻든 간에 상관 없으니 돈도 지원해주겠다 하거든 ㅠㅠ 

근데.. 코디 일 자세히는 몰라도 예전에 엄마하고 피부과 갔을 때 상담해주는 분이 하는 일 같은데.. 

피부과에서 일 하는 게 아니어도 나는 얼굴이 걍 평범하게 생겼고.. 화술이 뛰어나는 것도 아니고 ㅠ 개쫄보여서.. 

사람들 응대할 때 사회성 없는 사람처럼 굴지는 않지만.. 

그냥 자신감이 없단 말이지 ㅠㅠ 극 I 인간이면.. 병원 코디 일 많이 힘들까? ㅠㅠ 

아빠가 이틀 연속으로 나한테 진지하게 얘기 꺼내고 빨리 답을 달라고 하는데 맘 같아서는 자격증이 될지 안 될지를 떠나서 

내 적성하고 맞을지를 모르겠어요.. 가 답이란 말이지 ㅠㅠ 

그리고 병원 근무하면 토요일이나 일요일도 무조건 나가야 할 거 같고.. 

이렇게 고민하다가 취업 더 못 하니깐 걍 뛰어드는 게 맞을지도 모르는데.. 내가 너무 쫄보임 ㅠㅠ 

큰일이다.. 



 
익인1
너 성격이랑 잘 안 맞을 거 같음.. 차라리 원무쪽으로 알아봐
어제
글쓴이
아악 ㅠㅠ 그치? 근데 동생은 이미 취업해서 돈 잘 벌고
나는 이러니깐 코디 일 하면 돈 잘 번다고 왜 안 부딪히는지 이해가 안 간다고 그러면서 해보라고 압박을 넣으니깐 미치겠음 ㅠㅠ 나 되게 쫄보란 말이야..

어제
익인2
코디네이터 빡셀 거 같은데.. 진짜 말 잘해야 될거 같애..
어제
글쓴이
내말이 ㅜㅜ 나는 굳이 따지자면 fm대로 하는 게 좀 더 편한 사람이거든
근데 아빠는 내 성격을 아는지 모르는지.. 왜 겁을 먹냐 일단 도전해봐라!! 이러는데 미치겠음 ㅠㅠ
내 성격상 못한다 ㅠㅠ 이러면 희한하게 해보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아냐.. 그러고 ㅠㅠ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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