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언제 헤어져야겠다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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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뭐라고 하면서

헤어졌어?

[익인1]

단점만 가득 보일때

[글쓴이]

혹시 어떤 단점이 보였는지 알려줄수있을까?

[익인2]

그 사람이 내 일상에 없어도 아무 타격 없을 때

[글쓴이]

사귄지 1-2년 정도면 사귀기 전 일상이 얼마전인데
없으면 허전하겠다 일수는 있어도
없으면 안되겠다 이런 느낌은 아니지않나..?

[익인3]

돈아깝고 시간아까울때

[글쓴이]

이러면 상대한테는 뭐라고 이야기하고 헤어져..??
빌드업해?

[익인3]

걍 이미 티났다고 하더라 먼저 눈치채고 요즘 불안하다고 이야기꺼내서 그게 맞다 헤어지고싶다하고 헤어짐

[글쓴이]

오.. 그래도 상대방이 눈치가 있었네
이게 다행인건가

[익인4]

내 소중함을 모르는구나 생각이 들어서 해어지자 했어

[글쓴이]

어떤 점에서??

[익인4]

8년 만났고 매년 어버이날은 만나서 카네이션을 사서 들려보냈는데
작년 어버이날 뭐 했는지 모르더라고

[글쓴이]

와.. 헤어지는거 너무 힘들었을것같은데 고생했겠다
난 연애 초반인데 마음이 반반이야

[익인5]

좋아한다 사랑한다 계속 말하고 노력하고 노력했는데도 옆에 없는게 편하고 기대도 없고 스킨쉽해도 감흥이 없을 때

[글쓴이]

나 옆에 없는게 편한데
이게 그냥 나라는 사람이 그런것같아서.. 고민이야ㅜㅜ
내가 혼자 있는 시간이 엄청엄청 중요한 사람이었다는걸 다시 알아가는중

[익인6]

걔 연락을 안 기다리게 되고
다른 사람이랑 얘기하는게 더 재밌을 때...
다른 애랑 톡하는데 걔한테 톡 오니까 귀찮아서 빨리 끝내려고 애 쓴 다음에
와 나 얘 이제 안 좋아하는구나 깨달았음

[글쓴이]

나 연락하는게 불편하고
혼자있는게 편한데
이게 나라는 사람이 그냥 이런사람인것같아서
뭐가 맞는건지 잘 모르겠어

[익인7]

다른 사람 만나는 거 상상했는데 상관 없을 때

[글쓴이]

아.. 생각을 좀 해봐야겠다
근데 사실 만난지 얼마 안지나서
별로 이상하지 않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