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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살 두번째 연애, 그리고 첫사랑
처음으로 좋아한다 이상의 감정을 느꼈고
같이 몇번이나 여행을 갔지만
어느날 부산여행을 갔을때 문득 이사람을 평생 아침마다 마주하고싶다고 생각했을때 사랑 이구나 라고 확신했다.
우리집은 하도 엄해서 나는 2년 가까이 연인이 있단 말을 못꺼내다 겨우 엄마한테 얘기했을때 난 그렇게까지 반대가 심하리라 생각도못했고 난 솔직히 그당시에 우리엄마한테 많이 실망하기도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너무 스트레스받았다,
그러는와중에 유학을 가겠다는 너를 막을수가없었고 우린이미 한차례 나의 해외생활도 니가 기다려주고 잘 지냈으니까 괜찮을줄 알았는데 20대 후반을 향해가는 나의현실이 나를 너무 조급하게 만들었고 엄마와의 불화도 나를 너무 지치게만들었어
결국엔 내가 너무 힘들어서 너를 놔버렸는데 그렇게 보낸지 3년이 다 되어가, 다른사람도 만나봤는데 그럴수록 더 잊혀지지가않아서 힘들다.
상사병이 날것같아, 나는 매일 새벽 울어,
그때 내가 조금만 더 성숙하고 단단했다면 그렇게 마음이 지쳐서 너를 그렇게 떠나보내지 않았을텐데
우리가 헤어졌던 겨울이면 어김없이 그날이 떠올라서 정말 너무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