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랑 안친해서 잘 안만나고 싶은데 방법 없니

말그대로 정이 없음 나 태어나자마자 외할머니 손에 컸어 바쁘다는 핑계로 나 방치해두고 돈도 안주고 할머니랑 삼촌이 나 키워주셨어 고등학교~대학교때 잠깐 부모님 밑에서 자랐거든? 부모님도 딱히 나를 자식처럼 대하기 보다는 어색해하시고 대학교 졸업하고 나서 외할머니댁에서 할머니랑 같이 사는데 자꾸 연락해서 친한척 한다고 해야하나..

외삼촌은 결혼하시고 나서도 나 딸처럼 잘 대해주시고 외할머니도 죽고나면 자기 살던집 나보고 살으라고 하셔서 그것때문에 그런지 엄마가 요즘 연락하고 밥먹자하고 집에 좀 내려와라 하고 피곤해..평생 그렇게 안하다가 이제 한다고 하니까 괘씸하기도 하고 할머니도 엄마 욕 많이 하는데 나한테는 그래도 너희 엄마기도 하고 자기 딸이니까 그냥 겉으로만 흔흔하게 받아주라는데 나만 스트레스 받는상황..단호하게 얘기를 해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