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일하면서 만난 친구가 하나 있었는데
친한데도 항상 걔 앞에선 의견 피력을 잘 못하고 움츠러들고 작아지는 느낌을 받았어 내가 얘 옆에선 발전을 못하는 기분? 도움도 받긴 하는데 눈치도 보이고
그러다 걔가 이제 다른 길을 걷겠다면서 나와 찢어졌는데 아 뭔가 마음이 슬프고 싱숭생숭하다가도 후련한거야
자립할수 있겠다 싶고... 암튼 남들도 이런 경험이 있나 궁금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