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를 왜 안풀까 진짜 더럽네..

좌석버스인데 옆에 오바 하나도 안보태고 30분째 3초마다 훌쩍거리는 사람 있어. 나도 비염땜에 수술대에도 올라보고 응급실도 가본 비염인간이라 콧물인생 너무 잘아는데 훌쩍거리는거 어디에도 도움 안되는데ㅠㅠ 코는 막혔을땐 당연히 훌쩍거리는거, 푸는거 다 소용없으니 훌쩍거려봤자 머리만 아프고 귀만 멍멍해짐. 막힌거 아니면, 흐르는 콧물이든 아니든 풀어야지 훌쩍거리고 코먹는거 진짜 옆사람도 힘들고 본인한테도 안좋아.. 감기든 비염이든 콧물은 풀어서 몸에서 배출하라규ㅠㅠㅠ

[익인1]

휴지나 손수건 없는거 아니야?

[글쓴이]

없는듯. 있는데 저럴순없어ㅜㅋㅋㅋ 챙겨다녀야한다고봐..

[익인2]

나라면 그냥 웃으면서 휴지 줄 듯 괜찮으니까 쓰세요^^ 할 듯 속으로는 코좀 처풀어라 드럽게 ㅡ.ㅡ 하겠지만.. ㅋㅋ

[글쓴이]

나 지금 그 작은 티슈 세트 주문중이었어 안그래도ㅋㅋㅋㅋ 갖고다니면서 필요해보이는 사람들 주게

[익인3]

상황이 안되서 그럴 수도있지. 그 사람도 그러고 싶겠니 ㅇㅅㅇ

[글쓴이]

안그러려는 노력은 안느껴져ㅜㅋㅋㅋㅋㅋ 상황이라봐야 휴지안챙김 이슈뿐인듯한데 이정도면 핸드폰 다음으로 티슈를 챙겨야한다고봐..

[익인4]

나는 혈관운동성 비염이라서 약도 없어서 훌쩍거림... 그냥 추우면 훌쩍훌쩍 뜨거운거 먹으면 훌쩍훌쩍... 코 푼다고 끝나는 것도 아니고... 없으면 답도 없고 거기서 팽!!! 풀수도 없으니 그냥 꾹꾹 누르는거 밖에 못하고...

[글쓴이]

나도 그래ㅠ 근데 그런 증상은 훌쩍거리는거 도움 하나도 안되지않아? 묽은 콧물에 가까워서. 그냥 한번 팽 풀고 나머지는 걍 그때그때 티슈로 찍어내는게 더 편하지않을가? 모르겠다잉ㅋㅋ

[익인4]

풀어도 그때뿐이라 거의 콧구녕에 휴지를 쑤셔박고 있는게 더 현실적이지 않을까 싶음 ㅋㅋㅋㅋㅋㅋ 풀어도 금방 다시 차오름 ㅋㅋㅋㅋ
계속 휴지 쓰다 보니 나는 코 주변이 벗겨짐 ㅋㅋㅋ
차라리 빨리 체온을 정상화 시키는게 도움되징 진짜 그지가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맞아 진짜 뭘로 막고있는게 나아..ㅠㅋㅋㅋㅋ 중요한 자리면 난감..^^ㅋㅋㅋㅋㅋ

[익인5]

휴지가 없나 싶던데
나도 비염잇느데 휴지 가끔 못챙기면 훌쩍거리긴해 ㅜㅜ

[글쓴이]

없는고같애.. 나도 부득이하게 못챙기면 훌쩍거려ㅠ 근데 진짜 최소한으로… 급한대로 소매로 코를 막는한이 있아도ㅜㅜㅋㅋㅋㅋㅋ 어릴때 코 훌쩍거리다 고막이 안으로 빨려들어간(?) 증상도 있었어서 더 의식적으로 참게되긴햐

[익인6]

진짜 내말이
시끄럽고더러워 죽겠어
그거 백퍼 습관이거나 본인은 모른다에 한표

[글쓴이]

맞아 자각하고 있는 사람이 이럴순없어… 다리떠는거 목 큼큼(?)대는거 코 훌쩍거리는거 이런거 대부분 습관인거같음ㅜ

[익인6]

근데 이런글 쓰면 댓글이 다 저래
코먹는거 엄청 편듬
드러워죽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