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정하게 음대생 이미지가 어때? 조금 걱정이라

서울에서 피아노 전공으로 대학 다니고 있는데 최근에 동창회 비슷하게 중학교 친구들이 모였거든 .. 근데 서로 전공 물어보다가 내가 피아노 전공한다고 하니까 음대생은 졸업하면 뭐해? 라고 물어보는거야 나는 그게 듣기 살짝 불편했거든 뉘앙스가 살짝 비꼬는 느낌? 그거 해서 뭐 먹고사냐 이런..? 물론 기분탓일 수도 있어 내가 예민하게 받아들인 걸 수도 있고.. 

 내가 평소에 사람을 거의 안 만나서 그런지 그런 얘기를 직접적으로 들어본 건 이 때가 처음이야 음대생 인식에 대해서 생각을 해본 적이 없는데 뭔가 그 얘기를 들으니까 조금 신경쓰이네

그래서 말인데 정말 솔직하게 음대생에 대해 어떤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지 말해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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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너무 멋있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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믈론 직업인으로 나아가기 쉬운 분야는 아니지만 악기 다루는 거 얼마나 멋있어. 악기 메고 다니는 친구들 보면 멋있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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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잣집이구나 싶음

[익인3]

뭘 걱정해 걔가 무례한거야 그런거 신경쓰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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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 보통 집에 돈 많겠구나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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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교직원인데 음대 학생들 악기 들고 다니는 거 보면 와 쩐다 멋있다 ㄷㄷ 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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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좀 여유롭나보다

[익인7]

돈 많나보다 싶지 뭐 .. 그 사람이 무례한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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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순수 궁금증은 아닐까,, 걍 집에 돈이많은갑다 싶은데

[익인9]

부잣집일것 같고 고급지고 있어보이고 멋짐

[익인10]

약간 꽃밭에서 자랏겟구나 싶은 느낌ㅋㅋㅋㅋㅋㅋ 교양잇을거 같음

[익인10]

사실 남의 미래까지는 생각해본적은 없는데 음대 졸업한 친구들의 고민 정도는 이해함

[익인11]

나도 음대 나왔는데 밖에서 음대생 만나면 쟤는 졸업하고 뭐할까...?생각함

[익인12]

집이 여유롭나보다

[익인13]

집이 잘사나보다, 졸업하면 뭐하려나

[익인14]

금수저

[익인15]

돈많아보여서 미래 걱정 ㄴ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