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피아노 전공으로 대학 다니고 있는데 최근에 동창회 비슷하게 중학교 친구들이 모였거든 .. 근데 서로 전공 물어보다가 내가 피아노 전공한다고 하니까 음대생은 졸업하면 뭐해? 라고 물어보는거야 나는 그게 듣기 살짝 불편했거든 뉘앙스가 살짝 비꼬는 느낌? 그거 해서 뭐 먹고사냐 이런..? 물론 기분탓일 수도 있어 내가 예민하게 받아들인 걸 수도 있고..
내가 평소에 사람을 거의 안 만나서 그런지 그런 얘기를 직접적으로 들어본 건 이 때가 처음이야 음대생 인식에 대해서 생각을 해본 적이 없는데 뭔가 그 얘기를 들으니까 조금 신경쓰이네
그래서 말인데 정말 솔직하게 음대생에 대해 어떤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지 말해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