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읽고 본인 경험 아무거라도 남겨주라, 정말 도움될 것 같아
나는 20대 중반 여자인데 좀 늦게 대학을 갔어
친구들 사귀고 싶은데 어떻게 하는곤지 모르겠어
연락처에 저장 된 친구들은 꽤 생겼는데
따로 연락하고 자주 만나서 밥먹거나 놀고 이러는 친구는 정말 1명 정도? 물론 만난지 6개월도 안됐지만...
먼저 연락오는 친구도 드물고 딴 애들은 서로서로 무리도 생기고 단짝도 생기는거 같던데 왜 나는 그걸 못할까
내 연락은 주로 필요한 것 있을때 ( 같이 과제를 하기로 했다던가, 사진 찍은거 주고받을때) 잠깐 하다가 그냥 그렇게 끝나
예를 들면
내가 사진을 찍은게 있어서 주기로 했으면
내가 사진 보내고 "여기 주말에 찍은사진이야!"
상대방이 "고마워! 너무 예쁘게 나왔다"
그러면 내가 "아냐!!" 이렇게 하고 안읽씹이너 읽씹으로 끝나.
한두명이 이런식이면 그 사람 성향이 그런가보다 할텐데 10명이면 9명이 이런식이라 내가 뭔가 문제가 있는 것 같아
대학생이 되었기 때문에 그런 것도 아닌게 고등학교 때에도 친구가 없지는 않았지만 단짝은 없었고 내가 생각하는 절친들의 다 본인의 진짜 베프가 있었어. 같은 반 이기 때문에 나랑 친하지만 한명만 꼽으라면 절대 나는 아닌 느낌?
별일 아닌 것 같아도 나는 이게 너무 스트레스이고 힘들다...
왤까 ?
내가 별로인가 사람이
원래 연락은 내가 먼저 하는거야? 선톡을 막 하고 다녀야 하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