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때문에 강아지 로드킬 당할뻔 했어

진짜 너무 화난다

언니가 여기 사람 없다고 하네스를 갑자기 벗기는 거야

내가 강아지 목줄 잡고 있었거든?

내가 하지 말라고 차는 언제 나올줄 모른다고 했거든

언니가 나를 확 밀면서 손을 확 때리는거야 사람도 없고 차도 없는데 계속 괜찮다고 하면서 확 풀더라? 

푸는 순간 차가 갑자기 오면서 우리집 강아지 하늘나라 갈뻔 했음..차주는 나 한테 욕하고 언니는 너가 잘못이라고 때리거

진짜 언니 죽이고 싶어

[익인1]

미친 거 아님...?

[익인2]

집앞 산책로가 차량이 아예 못들어오는 곳이라 가끔 하네스 푸는 견주들이 있는데 얼마 전에 배달오토바이에 강아지 치인 사건으로 주민들끼리 오토바이도 진입 못하게 해야한다랑 목줄을 푼 사람이 잘못이다로 의견 분분함

[익인2]

쓰니네 강아지는 운이 좋았을 뿐이지 진짜 언니한테 상 치르기 싫으면 생각을 바꾸라고 단호하게 말해줘ㅠ

[익인14]

오… 근데 차도 못들어오는곳이면 오토바이도 마찬가지로 막아야하는거 아닌가 싶음

[익인2]

원래는 오토바이도 못다니는 곳인데도 아무래도 매번 잡기 어려운 걸 알아서인지 막 다니더라고

[익인3]

언니가 왜 너한테 욕함..? 나같음 평생 산책할때마다 말꺼낸다

[익인4]

22 언니가 왜 너탓을 해? 진심 웃기네

[익인5]

진짜 강아지도 언제 튈지 모르고 차도 언제 나올지 모르는데 왜 하네스를 풀자고 해ㅠㅠ 언니 뭐야;

[익인6]

지가 풀어놓고 욕은 왜 또 너한테 해? 언니ㄴ 미친ㄴ이네

[익인7]

진짜 미쳤네 말도걸지말고 강아지 손도대지말라고해

[익인8]

엄마 아빠한테 일러 언니때문에 강아지 죽을뻔했는데 내탓 하면서 때렸다고 좀 언니는 혼나야할듯

[익인9]

나 우리 강아지 유일하게 오프리쉬 하던데가 할머니 시골집 논밭이거든? 거기 1000평정도 되서 겨울엔 풀어놓고 뛰어놀았는데 사유지인 땅 에서도 오토바이 갑자기 튀어나와서 치일뻔 하고 마당에 밖에 안풀어두기 시작함... 언니는 진짜 뭔생각이지ㅠㅠㅠㅠ

[익인10]

걍 때려 죽여도 되겠는데

[익인11]

언니뭐임? 나같으면 개 소리질렀음

[익인13]

정신병자깉아

[익인15]

주작이라고 생각할게 ㅋㅋ 진짜면 엉니 정신병있는듯

[익인16]

언니 혼자 산책갔다가 일날까 무섭다

[익인17]

그걸 왜 또 너탓을해???미쳤나

[익인17]

언니 절대 혼자 산택 보내지 말고 쓰니가 전담하는게 좋겠다

[익인18]

언니가 이상한데 자기가 하네스 풀어놓고 오ㅐ 남탓?
혹시 방금한 행동 기억 못하는거야?

[익인19]

그래서 언니 어케 함?

[익인20]

언니뭐야;

[익인21]

아 진짜 죽이고 싶다
우리집도 강아지 밥 먹일 때 항상 무랑 닭 삶아서 섞어주거든
근데 닭살 발라내고 나서 뼈를 자꾸 옆에다가 놔두는 거야
내가 그러다 먹을 수 있다고 휴지에 싸서 놔두라니깐
겁나 째려보면서 짜증 확 내더만 ㅋㅋㅋㅋㅋㅋ
강아지 그 닭뼈 먹음
진짜 개쌍욕하면서 병원 갔다 왔는데 그 후로도 몇 번 더 그래서 진짜 진짜 죽이고 싶었음
사람 음식 맨날 먹이려 하고
지 입으로 씹었다 뱉어서 애 주려고 하고
죽을 거면 자기가 죽지 왜 강아지를 죽이려 하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