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이 나랑 외근장소 겹쳤는데 자기 할일 별로 없을것같다고 임의로 11시반 출근했는데..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할까...

실무팀 신입 일터 견학목적으로 표 끊어주고 견학 나오라했는데

다른 사람들은 바빠서 못나오고 나는 영업하고 미팅하고 관계자들 만나고 그런다고 나와있었거든

내가 하는일이 촬영 , 영업, 미팅 , 조사 이렇게 있는데

나 바쁘니까 내 촬영 받아서 하기로했는데 전시가 10시 시작이거든 내가 어디쯤인지 여쭤봤는데

아직 인천이라 11시반에 도착한다는거야

내가 어리둥절해서 네? 하니까

사장님이랑 팀장님은 출근 시간을 굳이 지정을 안해줬고 와서 할일이 많이 없을것 같아서 늦게 출근했대

전에 현장 출근할땐 9시에 나왔었거든 전시 오픈때는 10시고 ..몰랐으면 9시에 출근하거나 물어봐야 하지 않나

약간 할 말 잃어서 담부턴 외근 나올 일 있으면 전시 시작시간에 맞춰서 나오면 된다만 말했는데

...... 이런 신입 첨인데... 당황스럽네.. 약간 다른분들도 출근한다하고 안한다해서 그렇게 됐단 뉘앙스도 있어서

나 다른팀이라 상사로 안보고 별개로 봤나.... 싶기도하고... 난 영업팀 4년차고 신입은 디자인팀ㅇㅇ...

[익인1]

지멋대로 늦게 출근은 미친거지 물어보든가..

[글쓴이]

ㅋㅋㅋㅋ 그니까 아니 왜 안물어봤지..? 당연 돈받고 일하는 날인데 출근인데 ... 노는건줄아나..? 하고 진짜 물음표 백개

[익인2]

저런 사람도 취업을 하는데...ㅠ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좀 놀랐어

[익인3]

신기하다 신기해... 그쪽팀에 말해봐야할듯

[글쓴이]

걍 놀러 나온건줄 안것같은데 뭔가 다른 사람들 출근했으면 같이 맞춰서 했을텐데 안해서 늦게왔다.. 할일도 없을것같고.. 뭐 이런느낌이라 ㅋㅋㅋㅋㅋ 약간 황당해서 동공지진했어 마땅하게 뭐 대처를 모르겠어서 일단 담부턴 그렇게하세요 하고 말 많이 안했는데 ㅎ 생각할수록 황당..

[익인4]

신입이 뭘알아서 일이 있을지 없을지를 판단해? 그리고 일없으면 늦게출근이라니 그럼 회사출근할때도 일없면 늦게 해도 되는건가

[글쓴이]

견학이라 자율적으로 놀러나온다 생각한것같음 먼가..

[익인4]

아무리 견학이라도 돈받고하는건 다 일이지 연차쓰고 견학간거도 아닐텐네...쓰니 너무 당황스러웠겠다

[글쓴이]

응 진짜 밑댓처럼 띠용임 난 나대로 바빠가지고 그냥 일단 돌아다니면서 구경도하시고 촬영부탁해여 근데 담부턴 외근 나오면 전시 시작시간에 맞춰서 출근하셔야대여 (이것도 사무실 9시 출근인데 외근은 보통 10시~10반 출근이라 늦출인데 ㅋㅋㅋ) 하고 말았는데 진짜 첨엔 당황해서 네? 네? 근데요? 어 왜요? 네? 이랬음ㅋㅋㅋㅋ 말하는것마다 먼말인지 모르겠어서ㅋㅋㅋ .. 당황 ㅋㅋㅋㅋㅋ...

[익인5]

띠용...........................

[익인5]

아니 원래 출근 시간 또는 적어도 몇 시까지 가는지 물어봐야 하는 거 아님??

[글쓴이]

허허ㅋㅋ 그냥 견학이라고 혼자 놀러가는거 정도로 생각한것같음..

[익인6]

신입이 간도 크다 야...

[글쓴이]

그냥 아무생각 없는것 가터...........

[익인7]

그쪽 팀장한테 보고해 쓰나..
별개로 몇살이야 걔?

[익인7]

진짜 어이없음…..울회사였으면 팀장한테 바로 찍혔을듯

[글쓴이]

28살 ㅎㅋㅋㅋㅋㅋ 아... 일단 한달 다니면서 멀쩡했었어서 그냥 입닫아줬어 담엔 안 그럴것 같긴해서.. 알면 크게 혼날것같아서 말을 못했음ㅋㅋㅋ

[익인7]

28살..?미친건가?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ㅋㅋ나이를 뭐로 먹은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