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날뛰는데 유학생들 어떻게 사니

다들 밥은 잘 챙겨먹지..?

봄학기 등록금내야하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 망..

[익인1]

친구 ㄹㅇ 고통스러워하던데

[글쓴이]

박사면 돈이라도 받지 ㅠㅠㅠ

[익인2]

나는 여기서 조교로 내가 벌어내서 망정이지 한화로 내야 했으면 죽었을 듯

[글쓴이]

그게 바로 나에요.. 조교되길바라긴 처음이네ㅋㅋㅋㅋㅋㅋㅋ

[익인3]

왐마 호주익이라 아무생각 없었는데 미국 검색했는데 진짜 도랏네…

[글쓴이]

그치 어디까지 올라가려나.. 겨울방학때 한국가려던것도 포기함 ㅠㅜ

[익인4]

명박이때 유학한 사람이라서 이정도는 그냥 껌이라고 생각함 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와 어떻게 살았냐

[익인4]

ㅋㅋㅋㅋㅋㅋㅋㅋ 생활비를 쪼개고 쪼개며 살았지 월마트가서 농심 사발면 대량으로사서 쪼개먹음 ㅋㅋㅋㅋㅋㅋㅋ힘들었는데 라면은 못 끊겠더라 소울 푸드라 ㅋㅋㅋㅋㅋㅋㅋㅋ 다 먹고 남은 라면 국물에 식빵 말아먹었음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엄빠는 지금도 몰라 알면 맘 아플까봐 영원히 말 안할거임 ㅋㅋㅋㅋ

[글쓴이]

아니 ㅜㅜ 넘 고생했다 진짜ㅠㅠ

[익인4]

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은 동기들이랑 이야기하면서 웃을정도의 추억이 됨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월마트 아니였으면 버티기 힘들었다 그때 사발면이 1.45달러였냐 암튼 다른 한국 음식보다 엄청 저렴했지ㅋㅋㅋㅋㅋㅋ 그때 동기들 모이면 월마트야 고마워 외쳤음ㅋㅋㅋㅋㅋㅋㅋ

[익인7]

ㅠㅠㅠ

[익인4]

지금 괜츈해 다 추억이야ㅋㅋㅋㅋㅋㅋㅋ

[익인10]

라면 국물에 식빵... 아 마음 아파 ㅜ 힘든 해외 생활 행복하자 익인아

[익인4]

지금 한국임 근혜때 들어옴 지금 라면 잘 안먹는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건강생각할 나이라서 ㅠㅠㅠㅠㅠㅠ

[익인6]

그땐 환율 얼마였ㄴ느데..?

[익인4]

1500중반때 찍고 1400원중후반 왔다갔다 1100원때까지 왔다갔다 했음 노무현때 800원에서 900원때였음

[익인6]

와….그 시기에 진짜 장난아닌데…

[익인5]

환전 안해쥬는데도 생겻대..

[글쓴이]

헐.. 아니 안해주면 어떻게살라고..?

[익인8]

나 아까 먼치킨 한컵(6개정도 ) 결제했는데 7000원뜨는거 보고 경악했어...

[익인9]

알바해서 자급자족으로 사는데 아니었으면 진짜 대역죄인모드였을듯… 유학 7년찬데 이런 환율 처음봄ㅋㅋㅋㅋ

[익인11]

친구 ㄹㅇ 현명한 게 오르기 전에 미리 몇천 땡겨서 환전해놨대

[익인10]

나는 졸업하고 자립하자마자 환율 엄청 올라서 진짜 다행..

[익인12]

비행기 티켓 사고 학비 내면서 이게 맞나 하고있다 ㅎㅋㅋㅋㅋㅋㅋㅋ

[익인13]

나 곧 학비 기숙사비 내야하는데..망햇어 ..

[익인4]

분할로 낼수 있어 인터내셔널 사무실에 가서 상담해봐 라떼 유학할때 (모기지섭프라임 터질때여서 울 학교는 분할로 내라고 했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