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실습생이 팀장한테 말실수를 한 것 같음

난 직원임.. 대학생인데 회사로 실습하러 온 학생이 하나 있는데 오늘이 마지막 날임

마지막 날이라고 팀장이 같이 점심 사 먹으라고 5만원 현금으로 주셔서 같이 사 먹으러 갔음...

피자랑 파스타 좋아한대서 먹었는데, 먹은 식당이 와인 파는 곳으로 유명한 곳이더라고

점심 먹고 와서 팀장이 뭐 먹었냐고 물어봐서 00식당에서 파스타 먹었다고 감사 인사 전하니까

팀장이 거기서 와인 먹은 거 아니지! 어! 하면서 농담하길래 웃으면서 내가 아니라고 했더니

그 대학생이 돈이 모자라서 못 먹었다고 얘기하는 거야

근데.... 점심 사 먹으라고 돈 준 사람한테 돈이 모자라서 그랬다는 농담하는 게 옳은 거임...?

[익인1]

실수긴 한데 그렇게 큰 실수는 아니지 않나..? 저 학생은 걍 돈이 모자라서 돈이 모자랐다고 한걸껄

[글쓴이]

근데 자기 마지막 날이라고 점심 사먹을 돈 준 사람한테 돈이 부족했다는 말을 진지한 투로 한 게 이해가 안 가서...

[익인1]

음 근데
차피 별 문제안됨

[익인2]

저 말의 어투가 어땠는데? 팀장이 다음엔 넉넉하게 줄테니까 놀러와~ 라고 하거나 웃었으면 괜춘할듯 그리고 학생이라 걍 별 생각없으셨을거같음

[글쓴이]

좀... 진지한 말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