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에게 확신이 없고 만족을 못하겠어 너무 불안해 어떻게 살아야 할지 잘 모르겠어
아직 학생인데 조금 있으면 사회생활 해야 하거든 전문직이라 취직 걱정은 없는데 내가 이 일을 진짜 하고 싶은 건지도 확신이 안 서. 친구들이나 동기들이나 선배들이 다들 너는 어디 가서든 잘할거다 뭘해도 잘하고 예쁨 받을 거다 이런 말 진짜 많이 해주거든? 근데 나는 계속 불안하고 내가 잘하고 있는지 잘할 수 있을지 이런 미래에 대한 고민을 계속 하게 돼
불안하고 우울하고 이런거 그냥 성향인 것 같긴 한데 조금만 우울하면 그냥 잠만 자 자꾸 회피하고.. 근데 주변 사람들한테 절대 티 안내고 부모님이나 친구한테도 이런 얘기 절대 안해서 아무도 몰라 그냥 내가 잘살고 있는 줄 알아
근데 이렇게 살다가 진짜 자살할 것 같아 어떻게 해야 돼? 정신과를 가볼까??.. 혹시 나같은 사람 있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