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행복할땐 좋은데 힘들땐 의지가 안되는 애인 ㅇ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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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무던한 편이라 부정적인 상황을 잘 넘기는데 

그럼에도 일년에 1-2번 정도는 슬플수가 있잖아 

근데 애인은 공감능력이 떨어져서 절대 공감을 안해줌 

오히려 애인때문에 더 속상해지는데 

이런 연애 계속해도 되나? 

일년에 한두번 슬플때 의지 안되는거 빼곤 잘 맞아서 잘 지내왔어 지금 2년차야 

[익인1]

공감 의지 자체가 없으면 좀 문제인 거 같아

[글쓴이]

공감 의지가 없긴하지 하나하나 떠먹여줘야 알아

[익인1]

공감을 잘 못하는거랑 그냥 공감하려는 태도가 없는거랑 다른데 그러면 진짜 힘빠질듯...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같이 하기 힘든 사람인 거 같아

[글쓴이]

일단 둘다인거 같아 공감해줘야하는 상황인지를 모르겠대 힘빠지는거 맞아ㅜㅜ 저런검 본인 의지 없으면 안고쳐지겠지

[익인1]

아... 떠먹여주면 다음에 반영되기는 해? 알려줘서 뭔가 좀 발전이 있으면 나쁘지 않은데

[글쓴이]

1에게
아니 반영안돼.. 왜냐면 상황이 매번 다르니까..ㅎㅎ

[익인1]

글쓴이에게
하... 솔직히 나라면 다른 부분이 다 좋고 여전히 좋아하고, 저런 부분이 있음에도 계속 같이 있고 싶다면 만나면서 계속 알려주고 말해주고 할 거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가 없으면 헤어져야지 뭐 ㅠㅠ

[익인2]

ㄴㄴ 난 특정 사건으로 의지 안된다고 말하고 찼었는데 애초에 의지 못할 사람을 애인이라고 곁에 두고 싶지않음 시너지가 나야지 시너지가

[글쓴이]

화끈하다 나는 2년 사귀면서 저렇게 총 네번을 부딪혀봤는데 앞으로도 내가 힘들때 도움이 안되려나 싶다.. 헤어지는게 맞겠지 좋을땐 엄청 좋은데 시너지가 안난다는거 ㅇㅈ

[익인2]

좋을땐 누구라도 좋지 힘들때 힘이 되어줘야지 - 시키는 사람은 ..
2년이면 앞으로가 더 긴뎅
너가 부딪히는 걸 얼마나 참을 수 있을지를 생각해 봐야겠다

[익인3]

원래 초반에 자주 싸우면서 맞췄어야 했는데... 쓰니도 무던하고 애인도 이성적인 사람이라 그런 과정 없이 지금까지 왔으니 앞으로 더 많이 싸우면서 맞추던가 아니면 그냥 헤어지던가 해야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