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 사는 22살 여동생한테는 안 그러는데 나한테 유독 심해서 너무 스트레스받아
뭐 늦은 시간도 아니고 저녁 아홉시에도 이 시간에 무슨 밖이냐면서 문자하고 주위 사람들한테 전화 돌리고 친구랑 여행 가서도 무조건 열두시 안에는 숙소 들어가서 전화해야 돼...
심지어 회식 가면 나 집에 들어와서 전화할 때까지 잠이 안온다고 안 자고 있어...
내가 엄마한테 제발 이러지 말라고 하니까 겨울이니까 추워서 너 뭐 잘못될까봐 걱정하는거지 엄마 생각은 전혀 안한다 그러고.. 이걸로 진짜 몇십번은 싸웠거든? 근데 고칠 생각을 안하셔 ㅠㅠㅠ 진짜 어떻게 해야 하지
심지어 하루에 한번씩 밤마다 전화도 해야함..
동생한테는 전혀 안그래 엄마가 걘 가끔 뭐하는지도 잘 모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