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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랑은 이혼해서 대학 등록금만 대주거든 엄마랑 사는데 용돈을 아예 못받아서 내가 다 벌어서 써야됨 내가 사정 안좋은 거 알고 20살 때부터 알아서 알바해왔음 난 그때부터 돈걱정하면서 돈달라 소리도 못하고 쪼들려 살았는데 엄마는 할부로 쌍수하고 차도 바꾸더라 왜 이렇게 짜증이 나냐ㅠ자기 돈쓰는 거긴 하지만 나 고생하는 거 안보이나 그 돈으로 토익학원비라도 내줄 수 있는 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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