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커플이고 원래 내일이랑 모레 같이 시간 보내기로 했음
수목도 만났어 ㅇㅇ
근데 오늘 애인은 약속 가고 나는 야근 하는데 전화 와서 어머니랑 동생한테 차사고가 나서 내일 가봐야할것 같다고 약속 취소해야될걱 같다 미안하다 이러는거야
당연히 가족이 먼저니까 알겠다 괜찮다 했늠데
나는 지금 회사 기숙사 살아서 타지에 와있는거라 주말에 애인 보는거 아니면 굳이 여기 있을 필요가 없거든.. 강아지 보러 본가 가고 싶은데 본가 간다 하면 짜치나..?..
화난것도 아니고 나 여기 있으면 괜히 나한테도 미안할테고 나도 할게 없어서..
어차피 수목 만났으니 이번주 건너뛸까? 하니까 본가 가려면 가도 된다 이러는데
뭔가 내가 기다렸단듯이 가는것처럼 보일까봐..!!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