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진짜 65살 넘으면 일하기 쉽지 않구나…

우리아빠 내년에 65살이신데

요즘은 경비도 경쟁률 엄청 빡세고

50대후반부터하시는 분들 많다함

듣고서 좀 슬픈게

그럼 일반적인 직장인들은

65살 넘으면 집에서 계속 놀아야하는건가? ㅠㅠ

[익인1]

우리 엄마도 정년 60세
근데 대부분 또래 아줌마들 정년전에 퇴사했다고함

[익인2]

그래서 노후를위해 지금부터 돈모아나야함..

[글쓴이]

경제적인걸 떠나서
60넘으면 할 수 있는 직종도 거의없고
경쟁률도 치열하다는게 ㅠㅠ
일이 없고 집에만 있으면 너무 지루할거같아

[익인3]

기능사 기사 자격증 따서 시설관리 업무하는게 보편적임..

[익인4]

경비나 조경관리,기전직 같이 해서 보는 업무도 많아 아파트,오피스텔에서 청소?일자리도 있고 학교경비도 가끔...일용직 일자리는 있어 다들 힘든 일은 기피하고 월급 조금 주는 곳을 가기 싫어해서 글치

[익인5]

마자 우리 아빠 68센데 은퇴하고 편의점 알바 하셔 아빠 다음 타임분도 아빠보다 한 살 많다는데...할만한 직업이 별로 없어 그냥 가볍게 다니시는중

[익인6]

이전 세대는 농사를 많이 지어서 노령의 부모님들이 시골집에서 텃밭 가꾸면서 사셨음. 그리고 도시에서 나이들어서까지 일하며 생존하는 거의 첫 세대가 지금 50년대생들인것..ㅇㅇ 그들을 위한 일자리가 마련되어있지 않은 상황임.

[익인6]

그래서 기술직 어른들이 8-90년대 같은 때엔 또래들 정장 입고 출근할 때 먼지나는 곳에서 노가다 한다고 멸시받다가 나이 들어보니 사무직은 퇴직하면 부장이었고 뭐고 그냥 아저씨 한 사람인데 기술직들은 30년동안 일하면서 짬도 인정받고 60 넘어서도 앞으로 15년쯤은 더 사장님 소리 들으면서 자기가 할 수 있는 시공이나 기술로 먹고 사니까 이제와서 그걸 부러워 하고 있음. 지금 그러고 있는 어른들 꼴을 보고 있으니 기술직 하려는 사람들도 많아지는거고 전문직 열풍이 부는거지. 시간 금방 가는데 나이들어서 인생 노답되는 중년 세대들 상황이 눈에 보이거든.. 회사에서 사무직 보고 있는걸로 노후에 풍족할만큼 돈 쌓아두기도 힘들고 미래에 한국 돈 가치가 얼마나 될 지도 모르는거라 미리 모아두는 것도 능사는 아니고.. 결국 나이 들어서도 그 시대에 맞춰 본인이 수익 창출할 수 있는 길이 있어야 되니까 일하는데 연령 제한 없는 직종들이 인기인 것임. 요새는 40대 초반도 희망퇴직 어쩌고 하는 시대에다가 ai로 인원 감축 계속 들어갈 전망이라 자기가 살길 진짜 잘 만들어 놔야함.

[익인7]

그러게 걱정이다 은퇴 노령인구 증폭 지금부터 시작인데 연금 빵빵하게 받는 몇만 빼고는 다 빈곤층 될듯...

[익인8]

50부터 일자리 진짜 없어 노후준비 잘 해야해

[익인9]

그래서 지금 받는 월급을 소중히 여겨야함... 지금의 내가 다 쓰면 안됨 ㅜㅜ

[익인10]

정년이 60아님?????

[익인11]

ㄹㅇ 그래서 진지하게 노후에도 일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할듯 .. 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