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하려면 진짜 정말 가난한게 낫다

우리집 진짜 정말 가난해서 대학 학비 다 나옴... 고정수익거의없는 수준임.아마 고정수익있었으면 3분위 이상 나올듯

[익인1]

부모님 경제활동 안하셔 ..?

[글쓴이]

아빠 한명계시고 일용직 뛰심.

[익인2]

외부장학금도 신청해서 생활비도 받어!!!

[익인3]

맞아 애매하게 가난한 사람들이 힘들어

[글쓴이]

애매하게 가난했으면 나 대학 못갔을듯..

[익인4]

맞아 나도 거의 1분위 나와서 다 국장으로 학교 다녔음... 아님 고졸이었거나 계속 휴학하고 돈 벌면서 다녀서 10년은 다녔을 듯

[익인5]

내가 애매하게 가난해서…
국가 지원금 아무것도 못받고 고졸취업해서 월급 150인데 200에 50하는 고시원에서 살았었음… 진짜 죽고 싶었는데… 그게 벌써 10년전이네

대학도 못가고 그 흔한 전세대출 하나 못받으면서 살아간게 너무 서러웠어서, 지금 대학생들보면… 그냥 부러움… 불과 몇년전까지만해도 내나이또래 재수생들 학비에 생활비에 전세대출까지 받는거보고 나 진짜 부러워서 뒤집어졌었음… 열불이 터져서… 너무 싫었는데, 이런 글 보니까 또 그때 생각나네

[익인6]

맞아 나도 한부모가정이고 집 차 아무것도 없어서 국장100프로 lh전세대출 가능해서 그나마 살고있어..

[글쓴이]

우리도 아무것도 없음ㅋㅋ남들 사는대로는 못살아도 사람처럼은 살수있는거같아. 일을 거의안하는데도...정말 가난해서 좋아해야할지 슬퍼해야할지

[익인7]

ㄹㅇ 애매한건 쓸모없어

[익인8]

우리집이 진짜 애매하게 가난해서 죽는소리만 겁나해...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