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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5670l
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4년찬데 중간에 3개월 헤어지고 재결합한지 1년 됐어 헤어졌던 이유는 애인이 권태기로 참..ㅋㅋㅋ 그래도 결국 싹싹 빌고 붙잡아서 다시 만나고 있긴한데
그 이후로는 초반보다도 훨씬 잘 해주고 있고 성격이야 원래 둘이 너무 잘 맞았었구.. 같이 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게 행복해 ㅠㅠ 나는 곧 대학원 졸업하고 이제 취준 들어가고 애인은 대기업 다니고있어
근데 문제는 집안차이가 너무 나서 우리 부모님들이 극구 반대하셔.. 일단 애초에 애인이 날 찼어서 내가 너무 힘들어했던 거도 낯낯이 알고 계셔서 계속 싫어하고 있던 것도 맞는데 애인이 이혼가정이거든.. 아버지 문제로.. 애들은 다 엄마 따라가고 아버지가 문제가 많으셨던 것 같더라고.. 그리고 예전에 애인은 받는 재산 없이 제로에서 시작하는 마음가짐으로 산다고 말하기도 했었어
반대로 우리집은 3대째 ‘사’자 집안이고 집이랑 땅 있고 주변에서 늘 부러울 정도로 화목하다고 했어 그래서 부모님이 유독 더 집안 분위기며 모든 게 극구 반대하시더라고..
근데 난 진짜 정말정말정말로 아직 너무 사랑하고 이 사람이랑 있을 때 가장 나다울 수 있고 제일 행복해.. 근데 부모님 포함 주변에서 오직 사랑만으로 모든 걸 커버할 순 없고 그렇게 낭만만으로는 결혼 못한다고들 해..ㅠㅠ 진짜 이게 맞는 말일까..? 지금은 괴로워도 결국엔 부모님 뜻을 따르는 게 과연 나중엔 정말 잘했다고 생각할까 ? 하 진짜 너무너무 심란해 ㅠㅠㅠ


 
   
익인1
나같아도 집안도 별로인데 내 자식 차서 눈물나게 했다? 절대 반대함 ㅋ
1개월 전
익인4
22
1개월 전
익인6
333 쭉 만났었어도 반대했을텐데 중간에 한번 찬거 보고 더욱 더 반대..ㅇㅇ
1개월 전
글쓴이
이게 너무 큰 이유인 것 같더라구.. 다들 그 정도로 생각하는구나 난 지금 너무 잘해주고 있고 계속 나랑 결혼하고 싶다고 틈만 나면 말해서 장기연애하다보면 권태기를 느낄 수 있으니 그랬을수도 있다 싶긴한데.. 당시에 걍 혼자 통보식이긴 했어.. 내가 너무 관대하게 생각하는 건가 ㅠㅠ
1개월 전
익인2
나도 반대...
1개월 전
익인3
굳이 싶을듯 ㅜ
1개월 전
익인5
말도 안되는 이유 아닌 이상 어른들이 반대하는데에는 진짜 이유가 있음 반대하는 그 이유들로 니가 어떻게 힘들어할지도 다 보고 반대하시는거임..
1개월 전
글쓴이
그치.. 엄마도 엄마가 정답을 알 순 없지만 50 넘게 살면서 정말 아닌 건 아니라는 게 보인다더라구.. 하 ㅠㅠ 이걸 언제 어떻게 말을 전하고 어떻게 관계를 정리해야할지 너무 막막해 일단 제일 문제는 내가 당장은 절대 못헤어지겠어 ㅠㅠ
1개월 전
익인7
부모님께서 반대하시는덴 이유가 있음
1개월 전
익인8
22
1개월 전
익인9
이혼가정이란건 언제 알았는데?
1개월 전
글쓴이
이건 연애 극초.. 거의 두세달만에 말했던 것 같아
1개월 전
익인10
나라도 반대할듯 ㅈㅅ
1개월 전
글쓴이
오히려 이런 댓글 보면서 정신차리고 마음 다잡게 된당
1개월 전
익인11
이혼가정이 문제가 되는건 아닌데 남자인데 아버지가 문제가 많다? 이건 문제됨
1개월 전
익인15
22
1개월 전
글쓴이
웅.. 단순히 성격차이는 아니고 아버지 문제들..
1개월 전
익인12
정신차려봐...
1개월 전
글쓴이
웅.. 진짜 최대한 마음 다잡는중이야 쉽지 않다 ㅠㅠ
1개월 전
익인13
나두 반대야..
1개월 전
글쓴이
그치.. 그냥 머리 따로 맘따로인 게 넘 심하다 ㅠㅠ
1개월 전
익인14
낱낱
1개월 전
익인14
근데 나는 그냥 결혼할거같은데…그런 일이 있긴 했지만 쓰니도 이해하고 그 사람앞에서 가장 나 다울수 있다는게 얼마나 어려운일인데..그 사람 헤어지고 다른 사람 만나서 결혼하는게 더 힘들거같아 지금 너무 좋은데 어떻게 헤어져
1개월 전
익인14
낭만만으로는 결혼 못하지 근데 지금 상황에 남친이랑 헤어지고 어케 딴 사람 만나..낭만도 있어야 결혼이 되지
그리고 이혼가정이라도 난 사람만 괜찮으면 된다 주의라 상관 안해 그 사람이 자기 가족 선택할 수 있었던거 아니잖아

1개월 전
글쓴이
아 진짜 계속 눈물나네.. 다 공감하고 내가 실제로 엄마한테 말했던 그대로야.. 근데도 집안을 엄청 중요시하고 그렇게 엄마도 지금까지도 정말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을 내가 모르는 게 아니다보니까 엄마의 뜻을 완강하게 맞서지도 못하겠어.. 이런 모순적인 내가 너무 싫고 상황도 너무 답답해.. 내가 생각하기에 너무 좋은 사람이라 지금은 헤어지고 뭐고 딴 사람이고뭐고 전혀 생각도 없는데 그렇다고 결혼도 확신은 없어서 이렇게 괴로워하고 있는 나 자신이 너무 이기적인 것 같아..
1개월 전
익인16
혹시 쓰니어떤결정을 내렸는지 물어봐도될까? 사실 나도 비슷한 상황이었어 나랑 잘맞아서 같이 있기만 해도 웃기고 행복한데 직업으로 인한 부모님 반대가 넘 심했어서 ㅠ ㅠ 근데 윗댓처럼 내가 과연 헤어지고 다른사람 만나 결혼하는건 쉬울까? 싶었어 계속 생각나고 그리울것같았거든 근데 또 사랑하는 부모님이랑 계속 충돌하는게 너무 힘들더라고 .. 아직 헤어지진않았는데 매일매일을 고민과 걱정속에살아
24일 전
글쓴이
와 정말 나랑 같은 상황이구나 ㅠㅠ 난 그냥 헤어지는 게 맞다고 생각해.. 근데 이걸 도대체 언제 어떻게 말해야할지 모르겠어 아직 남자친구가 좋은 건 여전한데 내 입으로 이걸 어케 말해야할지.. 당장은 현실을 부정하고 있긴한데 결말은 헤어지는 게 맞다는 생각이 들어..ㅠㅠ 넘 마음이 힘들고 복잡하다..
23일 전
익인16
아무래도 그런가...? 나는일단 계속 만나보기로했어 억지로 헤어졌다가 부모님을 두고두고 원망하기가싫어서 ㅠ 그냥 내마음이 다정리되었을때? 헤어지고 싶을때 말하려구 ..
23일 전
글쓴이
웅 나도 그런 생각이긴 해 당장은 나도 절대 못헤어져.. 그냥 이런 일이랑 별개로 우리가 헤어질 이유가 생길수도 있는거구.. 일단은 그냥 아무생각없이 만나고 싶은 생각이야 ㅠㅠ
21일 전
익인16
맞아... 차라리 다른이유로 헤어지는거면 미련갖지않아도 되서 마음은 후련할텐데 ㅠ 혹시 몇살인지 물어봐도돼? 우리도 나름 2-3년정도 만났는데 20대 후반이고든 ,, 요즘은 결혼까지 못갈거같으면 빨리놔주는게 맞는걸까라는 고민이들어
21일 전
글쓴이
16에게
나 26 남친 27인데 이제 곧 27 28이네.. 진짜 이젠 정말로 결혼할 사람을 만나는 게 맞다는 생각도 들어 ㅠㅠ 나도 나지만 남친 나이가 이제 진짜 그런 상대를 만나야 할 것 같은 느낌.. 그런 걸 생각해서 내가 얘랑 진짜 결혼할 거 아니면 하루빨리 헤어져줘야 하는 게 맞나 싶네.. 둥이는 나이가 어떻게 돼 ?

20일 전
익인17
마음 정한 바 있어? 나도 정말 완벽히 같은 상황이야 나도 글 올려서 물어봤었는데 ㅋㅋㅋㅠ 집안/능력차이가 너무 압도적으로 남.. 나도 너무 사랑하고 이 사람 앞에서만 내 본모습을 다 보여줄수 있는데.. 하루하루 눈물 주륵주륵 흘리면서 어찌할바 모르겠어
16일 전
글쓴이
너도 너가 환경이 좋은 쪽인 거지 ? 나는 엄마가 웬만하면 오래 끌지말고 정리하라고 해서 6개월 내로는 헤어지려고… 첨에는 이 제안이 너무 기가 차고 속상하고 화났었는데 현실로 생각하니까 헤어지는 게 맞는 것 같긴해.. 사소한 경우로 예를 들자면 난 커 오면서 학원이든 운동이든 하고싶은 거에 있어서 금액을 고려하는 일이 단 한번도 없었는데 우리가 같이 살면서 형편이 내가 커 오면서 지원 받았던 거랑은 다르게 이것저것 제한이 걸리고 고민도 안 해봤던 걸 고민하게 되면서 내가 계속 비교하게 될 것 같더라고.. 이런 걸 절대 안 할 자신이 있으면 모르겠는데 나도 스스로 그럴 자신은 없어서 답은 정해져있다고 생각해.. 둥이는 혹시 몇살이야 ?
14일 전
글쓴이
형편도 형편이지만 연 끊었다던 남친 아버지가 언제 갑자기 나타나서 문제 일으킬지 모른다는 걱정도 커.. 실제로 이런 사례를 주변에서 봤어서 ㅠㅠ
14일 전
익인17
나 아직 26인데, 결혼 전에 무조건 4년 이상 연애하고 결혼할 마음이라서 이제 결혼생각을 하고있어..
내가 환경이 좋은쪽이야.

내가 능력이 괜찮은 편이라서 사치는 펑펑 못부려도 돈 전혀 못버는 남자랑 결혼해도 애까지 낳아도 전부다 먹여살릴 수 있는데 나는 남자친구 집안마저 가난한거가 너무 맘에 걸려 두분이서 알아서 사시라하고 내가 내 남자친구 먹여살리는 정도면 쌍수들고 환영인데 거의 기초수급자 직전 차상위계층으로 보여서 우리 둘이 먹고사는걸로 과연 끝날수 있을까? 생각이...ㅠ

또 이 마인드도 20대 한정이지 혹여나 이 마음이 식게 되면 나중에 내 스펙인 애들은 비슷한 스펙끼리 결혼해서 진짜 돈 전혀 안아끼고 떵떵거리며 잘사는데 그 모습을 보면서 한때는 열렬하게 사랑했던 내 남자를 미워하게되지 않을까하는 두려움도 있고..

나도 머리로는 헤어지는게 맞고 답이 정해져있다 생각하는데 얼굴만 보면 얘를 도저히 못놓겠다 정떨어질 모먼트라도 온힘을 다해 찾아야하나 ㅋㅋㅋㅋ..

14일 전
글쓴이
와 정확해. 내가 생각하는 거랑 너무너무 똑같아.. 나도 둘이 사는 거면 사치는 못 부려고 집 사고 부족하지는 않게 잘 살 것 같은데 적어도 남친쪽 부모님이 나중에 노후에 본인들 병원비 입원비 치료비는 웬만하면 감당 가능하셨으면 좋겠어.. 그러다보니 이게 어릴 땐 몰라도 점점 현실이다보니 결혼생활이 녹록치 않을 것 같단 생각도 들더라고

지금 우리 부모님이 할머니 할아버지 부양하는 거 보면 정말 아낌없이 돈 쓰는데 이건 부모님 양가 집안+아빠 능력으로 가능한 거라 이 정도를 다 커버할 수 있을 정도로 능력있는 거 아니라면 집안에 형편이 너무 걸리는 거 사실이야..ㅠㅠ

1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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