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오빠가 내년에 결혼하는데 결혼식 가기 싫을때 어떡해?

관심 그만 받기를 설정한 글입니다

너무 가기싫은데 엄마 체면이 안살 것 같아서 가야될 것같은데..너무 역겨워 그냥.

결혼식은 어른들 잔치라 가는게 맞는데 난 오빠한테 가정폭력 당했거든.

가족들이랑 다 연끊고 가지말까?

[익인1]

ㅇㅇ 안가도됨...

[글쓴이]

연끊어야되겠지? 가족들이랑..
안가면 난리날걸

[익인2]

나 그런 결혼식 간적 있는데 몇년이 지나도 동생 안온거 뒷담? 뭐라고하지 여튼 사람들이 계속 말함…걍 계속 안주거리 된다
걍 눈 딱감고 갈듯

[익인3]

222 싫어도 부모님 때문에 갈뜻 ㅠㅠ

[글쓴이]

응.나도 이생각이긴해... 고마워 익인2도 행복하길 바라

[익인2]

어머니 체면도 오빠체면도 아니라 쓰니를 위해서 가는게 맞다. 진짜 아직도 저말하나 싶은데 사람들은 쉽게 말해ㅠ

[글쓴이]

혹시 미안한데 사진 안 찍어도 그런 말 나오겠지 ㅎ?

[익인4]

밥먹지말고 돌아와 ㅠ

[익인5]

얼굴도장만 찍고 놀러가자

[익인6]

얼굴도장은 찍어ㅠㅠ 오빠가 아니라 널 위해서

[글쓴이]

다들 고마워

[익인7]

괜차나
내 결혼식엔 시아버님 안 오셨음

[익인9]

진짜 쓰니 너무 마음 안 좋겠다 이런 고민을 해야한다는게ㅠㅠ 그래도 넘 맘이 따수워... 쓰니가 힘든것보다 어머니를 먼저 생각해서 고민한다는게🥹 윗댓 말대로 얼굴만 비추고 바로 나가버리자 축하는 모르겠고 욕 안한것만으로도 다 해준거잖아?

[글쓴이]

익인9가 너무 다정하다.. 응응 고마워! 주말인데 행복하길 바라
누군지도 모르지만 이런 힘이 되고 다정한 말 너무 좋다. 익인9는 좋은사람일거야 ㅎㅎ 고마워!

[익인9]

쓰니도 분명 따숫한 사람일거야 항상 쓰니 옆에 좋은 사람만 가득하길 바라🍀 좋은 주말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