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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24l
원래 이 친구랑 되게 깊은 얘기를 많이 했었거든 철학이나 삶의 원리나 정신적인 문제같은...?? 좀 현실과 동떨어진 얘기를 둘 다 좋아해서 그런 얘기하면서 찐친됐어 ㅇㅇ 근데 어느순간부터 이 친구가 되게 외향적으로 변하더니 사람들이랑 있었던 일같이 현실세계를 중심으로 한 얘기만 하더라고... 
나는 솔직히 정말로 친한 얘면 그런 현실 이야기보다 서로 토론하고 철학적인 원리나 세상에 대한 본질? 을 찾아낼 수 있는 대화를 좋아한단 말이야...ㅠㅠ 그래서 친구가 변한 부분이 난 더 이상 안 맞는다고 느껴지는데 이건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거겟지...?ㅠ 하 진짜 잘 맞는 대화 친구 잃은 느낌이라 섭섭하고 이 친구도 나랑 요즘 대화하는 거 흥미 없어하는 게 보여서 착잡하네...ㅠ 이런 경우엔 결국 멀어지게 되려나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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