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시도해봤자 장애인될 팔자라는데

나 점볼때마다 저리들음..

나 우울증이 9살때부터 있었어서

그뒤로 하루도 빠짐없이 죽고싶단 생각함 (지금 30대초반)

그리고 자살시도도 지금까지 한 4번 했나

근데 안죽긴함.. 내 뒤에 지켜주시는 조상신이있대

아니 그럼 나좀 불행하게 놔두지말지 왜 이런 팔자로 냅둔다니ㅠ

[익인1]

널 지켜주는 조상신이 어케든 지켜주나부네 신기해

[글쓴이]

지켜주시는데 난 왜 항상 불행한건지..ㅜ 생각만 불행한 게 아니라 모든 사건들이 불행하게 다가와

[익인3]

9살때부터 좋은일은 거의없고 다 그냥
사건사고를 많이 겪어온거야?

[글쓴이]

웅 인생 밑바닥까지 찍었어..

[익인2]

9살이라니...

[익인3]

9살에 우울증 걸리기도 어려운데 심각하긴 했나보네... 고민상담 필요하면 말해 내가 해주께!

[글쓴이]

윗댓봐주라ㅜ

[익인3]

그래도 조상님이 너가 너무 힘들게 살아와서 그런지 옆에서 달라붙어서 너 죽으려고 했던거 다 막아주고 그런거보면 진짜 눈물난다..

[익인3]

난 쓰니가 하루라도 빨리 우울증약 이런거 먹지말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평생 약만 먹다 수명을 다 할수는 없잖아... 이 힘든시기 잘 이겨내서 너한테 남은인생동안 다 복으로 찾아왔으면 좋겠어 내가 너 행복해지라고 항상 기도할께
너도 언젠간 행복이 찾아올꺼야 내가 너한테 실제로는 뭐를 해줄수는 없지만 긍정적이고 밝은 에너지 너한테 다 나눠줄께 너의 우울한 에너지 다 나한테 떠넘기고 살께!! 너를 위해서라면 내가 못해줄것도 없어!!

[글쓴이]

말이라도 너무 고마워.. ㅜ 나도 볕들날 왔으면 좋겠다.. 같이 화이팅하자

[익인3]

글쓴이에게
너한테 좋은 에너지 많이 넘겨줄께!!! 내 에너지 다 받아가!!
❤️ 꼭 너가 매일 웃는날이 왔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