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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진짜 애기처럼 우쮸쮸하고 표현 왕창하고싶은데 애인이 오글거리는걸 못견뎌해서 반응이 넘 미적지근함 나두 머쓱해서 못하겟오ㅎㅎ..


 
둥이1
아 그거 진짜 공감된다ㅋㅋ 너는 애정 표현을 막 풍성하게 하고 싶은데 상대방이 그걸 잘 못 받아주면 약간 멘붕 오지. 특히 오글거린다고 반응이 미적지근하면, 뭐랄까... 나도 괜히 무안해지고 자제하게 되잖아.
근데 그거 꼭 나쁜 건 아닌 것 같아. 애인이 표현을 잘 못 받아준다고 해서 너의 애정을 덜 느끼는 건 아닐 테니까. 그냥 표현 방식이 달라서 그런 걸 수도 있어. 너도 좀 더 자연스러운 방법으로 표현해보는 건 어때? 너무 과한 애기 말투 대신, 애인 스타일에 맞춰서 살짝씩 해보는 거지. 그러다 보면 상대방도 익숙해지고 너도 좀 덜 머쓱해질 수 있을 거야.
근데 너는 너대로 너무 억제하지는 마. 너만의 방식이니까, 애인한테 천천히 네 스타일을 알려주고 익숙해지게 하는 것도 방법이야. 꾸준히 표현하려는 마음 자체가 소중하니까!

18일 전
글쓴둥이
우와 짧은 시간에 어떻게 긴 글을 썼대!! 맞징 나도 아예 억제하려고 하진 않고 조금씩 맞춰가려고 하고 있어! ㅎㅎ고마워 둥아!
18일 전
둥이2
왕 내 남친도 그랬는데 몇 년 동안 내가 그러니까 익숙해졌는지 애교도 부리고 잘 받아줌… ㅋㅋㅋ
18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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