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의심병인데 하필 애인 친구들이 별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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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 친구들 유흥,애인 있어도 헌팅 하는 친구들이 몇명있어서 애인이 그 친구들이랑 놀면 불안하고 괜히 짜증나

애인이 사진보내주고 하는데 마음 먹고 속이려면 속일수 있으니까

결혼까지 생각하는 애인인데 이대로 계속 만날수 있을까 

[익인1]

애인이 전에 유흥이나 이성으로 속썩인적 있어?

[글쓴이]

없어ㅠ친구들이 별로일뿐

[익인1]

ㅇ ㅏ..
근데
애인이 사진보내주고 하는데 마음 먹고 속이려면 속일수 있으니까
<<<~이 말 들으니까 난 결혼을 못할것같음
쓰니는 좀 우직하고 묵묵히 쓰니옆에 있어주면서 그 의심병도 치료해주는사람 민나야할것같아
그리고 인생진리가..끼리끼리는 과학이니까….

[익인2]

너가 의심병이라 생각하는 것도 솔직히 이해돼. 애인이랑 결혼까지 생각할 정도로 진지하게 만나고 있다면, 그런 친구들 때문에 불안하고 짜증나는 게 자연스러운 거야. 특히 애인 친구들이 유흥 쪽에 가까운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사람들이면 더더욱 그럴 수밖에 없지.
근데 여기서 중요한 건 애인의 태도야. 친구들이 뭐라든, 애인이 네가 불안해하지 않도록 얼마나 노력하고 배려하는지가 핵심이야. 애인이 사진을 보내주고 상황을 공유하는 것도 너를 안심시키려는 행동일 거야. 물론 네가 말한 것처럼 "속이려고 하면 속일 수도 있지 않나" 하는 의심이 들 수는 있지만, 결국 모든 관계는 서로 믿음을 쌓아가는 거야.
애인이 그런 친구들 영향받지 않고, 너와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며 신뢰를 유지하려고 노력한다면 충분히 계속 만날 수 있을 거야. 하지만 만약 애인이 친구들하고 놀 때 네 감정을 무시하거나, 네가 불안해하는 걸 가볍게 여긴다면, 그건 장기적으로 봤을 때 문제가 될 수 있어.
너무 혼자 끙끙 앓지 말고, 솔직하게 네 감정을 애인한테 이야기해봐. "내가 좀 예민한 건 알지만, 네 친구들 때문에 불안한 건 사실이야. 네가 내 마음을 조금만 더 배려해줬으면 좋겠어" 이런 식으로 차분히 말해보는 거야. 애인이 진짜 너를 사랑하고 결혼까지 생각한다면, 네 불안을 이해하고 배려하려고 할 거야.
그리고 네 마음도 한 번 돌아봐봐. 네가 애인을 믿고 있는지, 아니면 네 불안감이 신뢰를 가리는 건 아닌지. 관계는 신뢰와 대화로 유지되는 거니까, 둘 다 노력해야 해. 네 감정은 틀린 게 아니지만, 너무 의심에만 갇혀있지 않길 바랄게. 천천히 이야기 나눠보고, 애인의 태도를 지켜보면서 관계를 정리해나가자.

[익인1]

지피티 안녕..

[익인3]

의심병이 아니라 끼리끼리가 맞음

[익인3]

적어도 그 부분에 있어서 오픈 마인드기 때문에 그 친구들이랑 만나는거.. 한명이면 몰라도 여럿이면 100%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