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플 같이 하다가 연락하게 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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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한달 연락했고 단둘이 약속도 6번?7번정도 잡아서 놀았거든 근데 이성적인 감정이 안생겨ㅠ 외모는 괜찮은데 사람 자체가 너무 노잼이야,,, 근데도 이 사람이 나한테 완전 관심표현 많이 하고 노력을 엄청 많이 하는게 느껴져서 고민돼 오늘 고백 받았는데 확신이 없어서 며칠만 생각해보겟다고ㅠ했고든... 관심 없어도 나한테 엄청 잘해주는 사람이면 사귀면서 좋아질 수 있나?? 여태 항상 내가 먼저 좋아하는 사람이랑만 만나봤어서 모르겠어

[익인1]

ㄴㄴ

[익인1]

성격 노잼인거면 진짜 ㄴㄴ 참고 만나봤는데 결국 아작나더라

[익인2]

솔직히 말해서 만나짐 ㅇㅇ 평소에 내가 사랑에 잘 빠지는 금사빠 스타일이 아니면 아닐수록 또 주변에 이성사친이 없으면 없을수록 반년에서 일년까진 무난하게 만나지는 듯 하지만 평생 가는 건 절대 못 되는 듯..? 그 사람보다 내 일이 바빠지는 순간 아님 내가 다른 사람한테 끌리는 순간 양심 가책 느껴서 고민하다 결국 차게 됨

[익인2]

그래서 그냥 주변에 사랑에 빠질 사친 없고 불같은 연애 ㅡ하고픈 욕심도 크게 없으면 그냥 만나도 되는 것 같음 난 여고여대여대대학원생이라 일집일집에 이성사친 1도 없어서 눈 안 돌아가고 좋아하는 마음 유지하면서 오래 만났음

[익인3]

잘 생각해야 돼 연애를 장기연애로 이끌어 가고 행복해야 하는데 단지 상대가 날 좋아하고 표현해준다고 해서 고민이 된다면 거절하는 게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