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잘못자는 편이면 장거리 승무원은 다시 생각해봐…

아님 걍 경험으로 1-3년정도는 해도 ㄱㅊ..

적성체질에 맞으면 최고임 돈도 많이주고

레이오버때 관광도 하고 소개팅도 들어오고

여초라 육휴도 잘됨 본인만 버티면 정년도 가능하다고 봄

은근 쉬는날많음 오래다니는분들도 있음

근데 안맞으면 사람이 피폐해짐

피부건성에 

손목 허리 발 등등 잘붓고 좀 불편하다던지

여초특유 기싸움에 진상에 상처잘받는다던지

애 두고 비행가기 미안하다던지

머리만대면 자는타입아니라던지 (난 수면제 달고살아)

등등

난 한번쯤 무조건 추천인 직업인데, 건강 상할정도로는 하지말라고 하고 싶음

더하고싶어도 못하게될수도 있다.. 난 건강해서 ㄱㅊ을줄

난 패턴망가져서 잠못자는거랑 몸아픈게 우울증으로 옴

[익인1]

우리언니도 5년도 못채우고 그만두더라 너무 힘들어보였음 ㅜ

[글쓴이]

ㅠ. ㅠ.. 10-20년도한다고 해도 몸에 다 쌓일거라 생각.. 아님 관광포기하고 레이오버때 잠만자야돠더라

[글쓴이]

남승은 와이프가 애혼자봐서 힘들고
여승은 애 두고 가는거 죄책ㄷ감 쩔어서 힘든듯…. ㅜ ㅠ 비혼이면 차라리 맞을듯
애들 경조사도 가지도 못해서…. ㅜ연차도 반려오지고

[익인1]

맞아 나도 애기 갖고 싶어서 승무원은 생각도 못해봤어 넘 힘들거 같애.. 언니는 내가 알기로 딱히 결혼생각 없었늗데도 건강 때문에 관두더라 안구건조증이랑 위염이랑 불면증이 심하게 왔더라규ㅠ

[글쓴이]

응 나도 주5일패턴할땐 자정전에 졸랴서 잤는데 , 그래서 잘잘줄알았난데 교대는 다르더라.. 잠이안와 ㅠ… 비행할땐 벙커에거 어차피 비행기니까 못잘수 있는데 쉬는낳에도 낮에는 자고 새벽엔 또 잠안오고..새벽엔 뭐하지도 못하니 답답하고..
또 직원 좋은분들도 많은데 진짜 이상한 인간들걸리면 하 휴게시간에 어디 나가지도 못하고 비행기안에서 답답하고 괴롭고
승객도 ㄸㄹㅇ 걸리면 죽을맛이긴한데 , 가끔인거고 상사비위맞추는게 더 힘들다

[글쓴이]

솔직히 양가부모님이 봐주거나 시터쓰면 일계속 할수 있는데 그럼 레이오버때 잠만자야하는데 그러니까 이일하는 의미도 잃어버리고…진짜 애는 엄마를 더 찾으니까 미쳐

[익인2]

나 승준생인데 혹시 이러면 어느정도 맞을까...? 물론 붙고 얘기해야하는거 맞지만 전공 직무 준비하던거 싹 버리고 다시 시작해서 불안감이 좀 크네ㅜㅠ
장점은 기차역 대합실에서도 꿀잠 잘 정도로 귀 어둡고 상처 잘 안받고 까먹는다? 눈치 빠르다 이정도고 단점은 꽃밭이라는 소리 좀 듣고 손이 좀 느려.... 눈치는 빠른데 행동이 잘 못 따라주는 느낌? 알바할때 혼나거나 그정도까진 아닌데 내 스스로 좀 더 일머리 있었으면 싶을때가 있음,,, 이거랑 가식적인 아부 잘 못해... 센스있게 챙길건 챙기고 할건하는데 이쁘지도 않은데 이쁘다, 계속 enfp처럼 말걸고 이런거 잘 못하겠어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