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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1522l
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시작부터 생각이 좀 많아지네

난 회사 입사한지 2년이 채 안돼서

모은돈 4천 정도 되고

애인는 작년에 부모님 지원 받아서 집을 샀거든 

대출을 몇억 끼고 사는 거긴 하지만,,, 

근데 애인 부모님께서 그런 상황을 들으시더니 

~ 부모님께서 그래도 지원을 좀 해주시지 않으시겠나

이야기 하셨다는거야

우리 부모님께 말씀드리면 충분히 지원해주실 분들이긴 한데

그 이야기를 들으니까 썩 기분이 좋지는 않네....

결혼 준비하면 원래 다들 그래?



 
   
익인2
으 너가 아까움 27한테 멀바라는거임
나이차이도 꽤나는데

2일 전
익인2
벌써부터 저러네 웩
2일 전
익인6
ㄹㅇ… 나이차도 꽤 나는데 왜저럼
2일 전
익인3
결혼은 현실이니 지원얘기 나올순 있긴 한데
그 말을 전한 남친이 문제긴 해..

2일 전
익인4
ㅇㅇ 그래서 결혼하기로 맘 먹었으면 단어나 문장 하나하나에 예민하게 반응하지 말아야 함 그럼 결혼 못함 아닌 건 확실히 아닌 건데 저건 내가 없눈 자리에서 츙분히 오갈 수 있는 말이니까...... 근데 그걸 전달한 남친이 좀 푼수같긴 하다
2일 전
글쓴이
그러하군....
2일 전
익인5
이미 집도 있겠다 무슨 지원이 필요하지? 그냥 모아둔 4천 다 쓰면 더 돈 들어갈 것도 없늠데
2일 전
글쓴이
나도 그렇게 생각해서 부모님은 우리가 결혼을 여유롭게 시작하길 바라셔서 그렇게 이야기 하신 거야? 했더니 그냥 우리는 아들 위해서 이만큼 준비했는데 하는 마음에서 이야기 하신거 같다고 하네
2일 전
익인5
결혼생활이 쉽지 않겠어요... 부모님말에 동의해서 전달한 걸텐데...
2일 전
익인10
22 뭐 푼수니 눈치 없다느니 해서 전달한게 아니고 기본적으로 부모님 ㅅ생각에 백번 동의하니까 문제되지 않는다 생각해서 전달하는게 대부분이에요... 그때 그걸 받아들이냐 마느냐 잘 선택해야..
2일 전
익인7
솔직히 여기서 나이차이 꽤 나는 결혼에 뭘 바라냐 이러는 댓글들은 진짜 커뮤사세고 (33살이 27살이랑 결혼한다고 33살이 다 준비해야하는 나이차이+나이는 아니라 생각) 남친 부모님 입장에서는 충분히 할 말인데 그걸 전한 남친이 제일 문제임
2일 전
글쓴이
응 나도 오빠가 다 준비해야 한다 이런 생각은 절대 아니었는데.... 뭔가 이런 이야기 들으니까 좀 착잡해진달까
2일 전
익인7
ㅇㅇ 알지 알지. 남친이 평소에 눈치가 없는 편이야? 원래 눈치가 없는거면 악의없이 얘기했다 생각하고 넘기고 근데 평소에 눈치 잘 챙기고 그러는 사람이 그런 얘기 한거면 남친도 너가 모은 돈으로는 부족하다 생각해서 얘기한거. 후자면 결혼 잘 생각해봐
2일 전
글쓴이
사실.. 전자에 가까워 ㅋㅋㅋㅋ큐ㅠㅠㅠㅠ 나하고 관계에 있어서도 눈치를 못 챙겨서 이래저래 다툰 적이 많아서
2일 전
익인7
아하 눈치가 진짜 없구나ㅋㅋㅋㅋ 그러면 그 이야기 전한게 ㄹㅇ 악의없이 부모님이 한 말이니까 전했을 확률이 높다ㅋㅋㅋㅋ 약간 우리 부모님이 이러던데?? 이런걸로. 근데 눈치 없는거에 대해서는 결혼 전에 잘 이야기 해뵈야할듯
2일 전
글쓴이
그냥 남자친구가 깊게 생각하지 않고 이야기 했다 생각해야겠다..!
2일 전
익인8
남자친구도 결국은 그렇게 생각해서 전한거야. 부모 핑계대면서.
2일 전
익인9
눈치없어도… 그게 평생가서 스트레스 받을 것 같은데ㅠ 악의없어도… 나는 그런케이스라 결국 헤어짐…
2일 전
익인11
결혼 준비중인데 돈은 다 꺼내고 하는 게 맞아서 어쩔 수 없음 애인 입장도 이해는 됨
2일 전
익인12
눈치없어도 저정도는 다 구별할줄알아 걍 남친이 부모님 말에 동의하는거임
어제
익인13
나랑 애인 상황이랑 거의 똑같네
심지어 나이차이도 똑같고(난 28 애인은 34)
난 일한지 꽤 됐는데 이직하고 자격증 준비하고 하느라 모은돈 많이 없고
애인은 부모님 지원으로 집있고 본인 연봉자체도 높고...
결혼 얘기 나오는데 현실을 직면하기가 두렵다ㅜㅜ

어제
익인14
상대는 몇억 해오는 4천 해가면 그런 말 할 법 하지 않나?
어제
글쓴이
우리 부모님도 말 안해도 도와주실 분들인데
결혼 이야기 나오자마자 부모님이 지원해주시지 않으시겠냐 먼저 이야기 하시는게 좀 꽁기하다는 거야..

어제
익인14
어차피 해갈거면 꽁기할게 있나...?
어제
글쓴이
처음에는 내가 아직 사회생활 한지도 얼마 안됐고 아직 어리니까 조금만 기다려 달라 했었는데 남자친구가 본인은 돈 얼마 안모아도 상관 없다 하루 빨리 결혼하고 싶다고 이야기 하더니
이제는 부모님 지원이야기 하니까,,,
윗 댓들 말처럼 이게 진짜 부모님 생각이신건지 본인의 생각인건지 모르니까 더 복잡한 것 같아

어제
익인15
눈치 없는 남자친구 잘 꼬드겨서 더 캐내봐
어제
익인16
결혼얘기 나오면 부모님들 입장에선 지원얘기 나올수밖에 없지않나?남자가 집 있으니까 여자가 혼수를 해온다거나 뭐..
어제
익인17
현실임 그때는 사실 부모님 진심 다 전해듣는게 나음 그래야 깔끔하게 계산을 하던 마음이 안맞으면 정리를 히던 하니까
어제
익인18
근데이년일햇는데사천모은쓰니가대단하다...나도 이년일햇는데 겨우 이천모음 ㅜㅜㅋㅋ왜결혼도전에산 남자집에 여자가 지원을 해주냐...
어제
익인19
비슷힌 또래 만나던가
어제
익인20
좀 더 더 모아서 결혼 미루자하면 반응 어떨지 궁금하네 ㅋㅋ 돈 안모아도 상관없다더니 얼마 지원 바라는지 물어봐 부모님 생각이랑 같은거냐고
어제
익인21
벌써부터 중간에서 중재가 잘 안되는데..
어제
익인22
27세 사천이 대단하다 딴거보다..
어제
익인23
몇 억 해왔는데 그거가지고..
어제
익인24
ㅋㅋㅋㅋㅋ 그럼 그냥 받지말고 쓴이 부모님께도 따로 안해도 된다고 말씀드려봐

그건 싫지?

어제
익인25
충분히 할수있는말 같은데?? 결혼은 현실이니깐 ㅜㅜ 그리고 사회초년생인 너가 모아둔 돈으로 결혼을 하기엔 부족하니까 충분히 할수있는말 같아~~
남자쪽에서 집을 해오면 너는 어떤건 해오겠지? 라는 바람이 들수있어.. 결혼은 정ㅁ~~말 현실이고 경제적인 이야기도 오고가는게 당연하기 때문에
너무 속상해하지 않았으면해

어제
익인26
ㅋㅋㅋㅋㅋ 상대가 몇억 해오는데 4천 해가는건 너무 속보인다 10년전 서민 여자들이 3천이 국룰이었는데...
상대는 이미 몇억 깐건데 당연히 그정도는 물어보고 확실히 해야지
남자 3억 기준 여자 1억은 해야 말 안나와..

어제
익인27
근데 당연한거아냐...? 남친쪽은 지원받아서 집해가는데 너는 사천만 가지고갈생각이여?
어제
익인28
애인 부모님은 그런 소리 충분히 하실 수 있음 그걸 기분 나쁠만한 내용으로 옮기는 애인이 문제인 거임.... 나이 헛으로 먹었나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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