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한테 반수한다고 말할까?

올해 재수했고 작년보다 오르긴 했어. 근데 솔직히 모의고사나 내 기대만큼 드라마틱하게(?) 오르진 않음. 인서울 하위권 > 중위권 정도…

반수 하려는 이유는 평소 국어 자신 있었는데 너무 망함 (높1 > 낮3) 그리고 개인 사정으로 6월까지 집중이 힘들었는데 이게 너무 아쉬움..

일단 반수비용은 내가 알바하면서 벌고있고 교재비나 인강비, 독서실비 이정돈 충당 가능해!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ㅠㅠ?

1. 그냥 말 안하고 혼자 반수

2. 6평까지 혼자 하다가 성적 잘나오면 말하기(나는 이거 생각중이야! 1은 실패가능성이 너무 크고 3은 너무 신뢰성이 떨어지는 것같아서.. 엄마 입장에서도 알바해서 반수비용 모음+스스로 계획 세움 이니까 그래도 믿음이 갈 걱같아)

3. 그냥 지금 말하기

이건 여담인데 진짜 부모님 돈으로 공부할땐 당연시했는데 돈걱정 없이 공부하는게 되게 감사한 거더라… 첫 월급 나오면 뭐라도 해주려고🥺

[익인1]

2 ㄱㅊ은듯

[익인1]

그리고 내 주위도 보통 2하면 하반기 지원 좀 해주시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