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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15l
평소엔 말도 없으시고 과묵한 편이셔
나한테 관심도 별로 없고.. 기대도 없는 그런 무뚝뚝한 엄마
(서운하진 않어 나도 똑같어 ㅎ.. 그냥 우리집 성향이 그런 듯)

술만 마시면 나 앉혀두고 말을 엄청 하심
우리가 이혼가정이거든
니네 아빠 만난게 천추의 한이다
애를 낳아서 내 인생을 다 망쳤다
애만 없었으면 지금쯤 집도 있고 명품을 두르고 다녔을텐데..
남자조심해라 엄마처럼 애가져서 인생 묶이지 말고
너는 꼭 애 낳지 말고 너 혼자 훨훨 날아라
이런 말들을 하셔

내가 대답 못하고 우물쭈물 있으면 
꼭 마지막에 널 낳은건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을 덧붙이셔
앞에서 했던 말이랑 매치가 안되는 이 멘트 진짜 이해안가
근데 대충 수습멘트라고 생각하고 넘겨

그냥 한풀이하시는가보다 하고 대충 듣고 넘겼는데
들을 때마다 숨이 막히는 기분이 들어
어떻게 말해야 그만 들을 수 있을까
술 취했을 때 말할까? 아님 다음날에 말할까?



 
익인1
담달 맨정신이실때 술 그만 드시라고도 하자
5시간 전
글쓴이
응 조언 고마워
5시간 전
익인2
상담을 받아보시게 하는 건 어때...? 평소에도 과묵하신 거면 지금까지 쌓이고 쌓인 게 술 마셔서 터지는 거 같은데 저 상황에 나한테 그런 이야기하지 마세요 이런 말하면 아무한테도 안 하시고 꾹 참다 곪을 것 같아...
5시간 전
글쓴이
지금 우리가 빈곤해서 상담이 힘들 것 같아 일단 관련해서 지원받을 수 있는지 알아볼게 고마워
사실 5년전 엄마가 크게 아픈뒤 하던 장사를 접었거든 그 뒤로 점점 가난해지더니 기초수급자가 되어버린 뒤로 자꾸 술을 드셔
엄마 입장에서 생각해보니까 익인2 말이 맞는거 같아 나 서러운 것만 생각했네
잘 풀어나가볼게 정말고마워

5시간 전
익인2
기초수급자면 쓰니네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 한번 알아봐 나라에서 하는 거라서 기초수급자면 뭐 다른 지원이나 서비스 받을 수 있는지도 알 수 있을 거야 우리 엄마도 사업 망하시고 빚에 사기에 해서 개인회생 중이시거든 신용불량자 전 단계라서 걱정도 엄청 많고 스트레스도 심했어 중간중간 앓는 소리하실 때마다 나보다 더 힘드신 거 너무 잘 아는데도 안 좋은 말 계속 듣다 보니까 진짜 지긋지긋하다 그만 듣고 싶다 이런 생각이 자꾸 들어서 그것도 스트레스였거든... 쓰니가 어떤 마음인지 너무 잘 알겠어... 요즘 많이 춥다 밥 잘 챙겨먹고 건강 잘 챙겨 지금은 모든 게 다 힘들고 나만 이렇게 사는 거 같아서 다 포기하고 싶어도 조금만 더 버텨봐... 나도 그랬는데 또 어떻게든 살아지더라고... 진심으로 응원할게 정말이야 잘 될 거야
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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