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150l
평소엔 말도 없으시고 과묵한 편이셔
나한테 관심도 별로 없고.. 기대도 없는 그런 무뚝뚝한 엄마
(서운하진 않어 나도 똑같어 ㅎ.. 그냥 우리집 성향이 그런 듯)

술만 마시면 나 앉혀두고 말을 엄청 하심
우리가 이혼가정이거든
니네 아빠 만난게 천추의 한이다
애를 낳아서 내 인생을 다 망쳤다
애만 없었으면 지금쯤 집도 있고 명품을 두르고 다녔을텐데..
남자조심해라 엄마처럼 애가져서 인생 묶이지 말고
너는 꼭 애 낳지 말고 너 혼자 훨훨 날아라
이런 말들을 하셔

내가 대답 못하고 우물쭈물 있으면 
꼭 마지막에 널 낳은건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을 덧붙이셔
앞에서 했던 말이랑 매치가 안되는 이 멘트 진짜 이해안가
근데 대충 수습멘트라고 생각하고 넘겨

그냥 한풀이하시는가보다 하고 대충 듣고 넘겼는데
들을 때마다 숨이 막히는 기분이 들어
어떻게 말해야 그만 들을 수 있을까
술 취했을 때 말할까? 아님 다음날에 말할까?



 
익인1
담달 맨정신이실때 술 그만 드시라고도 하자
2개월 전
글쓴이
응 조언 고마워
2개월 전
익인2
상담을 받아보시게 하는 건 어때...? 평소에도 과묵하신 거면 지금까지 쌓이고 쌓인 게 술 마셔서 터지는 거 같은데 저 상황에 나한테 그런 이야기하지 마세요 이런 말하면 아무한테도 안 하시고 꾹 참다 곪을 것 같아...
2개월 전
글쓴이
지금 우리가 빈곤해서 상담이 힘들 것 같아 일단 관련해서 지원받을 수 있는지 알아볼게 고마워
사실 5년전 엄마가 크게 아픈뒤 하던 장사를 접었거든 그 뒤로 점점 가난해지더니 기초수급자가 되어버린 뒤로 자꾸 술을 드셔
엄마 입장에서 생각해보니까 익인2 말이 맞는거 같아 나 서러운 것만 생각했네
잘 풀어나가볼게 정말고마워

2개월 전
익인2
기초수급자면 쓰니네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 한번 알아봐 나라에서 하는 거라서 기초수급자면 뭐 다른 지원이나 서비스 받을 수 있는지도 알 수 있을 거야 우리 엄마도 사업 망하시고 빚에 사기에 해서 개인회생 중이시거든 신용불량자 전 단계라서 걱정도 엄청 많고 스트레스도 심했어 중간중간 앓는 소리하실 때마다 나보다 더 힘드신 거 너무 잘 아는데도 안 좋은 말 계속 듣다 보니까 진짜 지긋지긋하다 그만 듣고 싶다 이런 생각이 자꾸 들어서 그것도 스트레스였거든... 쓰니가 어떤 마음인지 너무 잘 알겠어... 요즘 많이 춥다 밥 잘 챙겨먹고 건강 잘 챙겨 지금은 모든 게 다 힘들고 나만 이렇게 사는 거 같아서 다 포기하고 싶어도 조금만 더 버텨봐... 나도 그랬는데 또 어떻게든 살아지더라고... 진심으로 응원할게 정말이야 잘 될 거야
2개월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날짜조회
일상 친구한테 면접 떨어졌다고 카톡 보냈는데 이렇게 답장 오면 기분 어떨거 같아?355 03.04 18:2770122 0
일상ISTP이나 ISFP들 회피성향 심한거같음115 03.04 23:0611845 0
일상 내눈 다 트였다 사방팔방 👁️👁️ 105 03.04 18:417212 0
야구 3월 20일에 전구단 빵 나온다함 (롯데제외)70 03.04 18:3934635 0
타로 봐줄게105 03.04 21:093418 0
난 나랑 비슷한데 예쁜 애보면 질투남 8 2:15 323 0
나 이럴 때 인생 어떻게 하는게 맞지4 2:14 63 0
밑에 사주글 보고 신기했던 경험 생각났어!2 2:14 108 0
왜안자4 2:13 61 0
부모님 자동차가 BMW인 애들아 어떤거 타셔?1 2:13 68 0
isfj istj 친구로 잘맞을까7 2:13 178 0
엣프피 esfp 특징 알려줘 2:13 17 0
시간관리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겟네에 2:13 19 0
물 보이는 데서 살고싶ㅇㅓ 2:13 17 0
파이브가이즈 밀크쉐이크 조합 추천 부탁해 2:12 11 0
고등학교 이후로 공부 슬럼프 온 익 20대 후반 되어서야7 2:12 179 0
밖에서 화장 할만한 곳 없나.. 카페에서 풀메하면 좀 그런가8 2:12 209 0
혹시 주사피부염 있는 사람 있니? 궁금한게 있어서! 2:12 15 0
미니 크로스백 골라줘 2:12 17 0
다음생엔 돈많은집에 태어나고싶어 화목한집에 태어나고싶어?28 2:12 241 0
제모하기 싫어서 산부인과 못가는 나..5 2:12 77 0
어제 회사 첫날이었는데 2:11 92 0
안시키면 0원 이지만… 2 2:11 186 0
진짜 피부만이라도 새걸로 갈아끼고 싶다 2:11 17 0
화 진짜 안내는 익들한테 물어볼게 있어 8 2:10 114 0
일상
이슈
연예
드영배